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성대뉴스

약학대학 이재철 교수, 임성기재단 극희귀질환 연구지원 사업 선정 2022.12.05
  • 대외협력.홍보팀
  • 조회수 : 4398
게시글 내용

약학대학 이재철 교수, 임성기재단 극희귀질환 연구지원 사업 선정



약학대학 이재철 교수가 임성기재단(이사장 이관순)의 '2022 희귀난치성 질환 연구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임성기재단은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철학과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설립됐다.


임성기재단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선정 연구자와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총 1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연구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1인당 3년간 연 2억 원씩 지원받게 된다.


이재철 교수는 '소아 염색체 희귀질환의 유도만능줄기세포 기반 인간 질환 모델 개발 및 염색체 3차원 구조 파일링을 통한 신규 메커니즘 규명' 연구를 제안해 선정되었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유도만능줄기세포와 human organoid(인간 장기 유사체)를 접목해 소아염색체 이상의 정밀한 질환 모델을 제작하고 유전자 편집기술을 이용해  치료 가능성을 탐색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희귀질환 분야 연구지원 사업을 시작한 임성기재단의 철학과 취지를 잘 계승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며 "이 연구를 통해 소아염색체 희귀질환의 새로운 인간모사 질환모델을 확보할 수 있다면 향후 이 분야의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성기재단은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매우 커 해당 분야의 연구가 꼭 필요하지만, 환자 수가 극히 적어 치료제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공익적 측면에서 연간 4억 원 규모의 희귀질환 분야 연구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재단 심사위원회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재단 이사회 승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임성기재단 이관순 이사장은 "희귀질환 치료 분야는 '시간과 비용'이라는 경제 논리를 극복하고, 기초 연구에서부터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이 탄탄히 이뤄져야만 발전될 수 있는 분야"라며 "생전 임성기 회장이 평생의 소망으로 간직한 '인간존중'과 '신약개발'이라는 비전이 이번 연구 지원 사업을 통해 더욱 구체화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2022 희귀난치성 질환 연구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이재철 교수(맨 오른쪽)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화학융합생명연구센터 이인균 연구원(맨 왼쪽)

이전글 삼성융합의과학원 원홍희 교수, 한국인체자원 활용 우수연구 공로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다음글 <보조개를 지어줄개> 팀,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 대상 수상
  • 상기 콘텐츠 담당
  • 홍보팀 ( 02-760-1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