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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문학소셜앙트레프레너십 융합전공 구자준 교수,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업 선보여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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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문학소셜앙트레프레너십 융합전공 구자준 교수,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업 선보여

미래인문학소셜앙트레프레너십 융합전공(학과장 이원준 교수) 구자준 교수가 지난 2021년 2학기에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업 ‘사회혁신 : 변화를 위한 디자인’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본 수업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으로, 사회 소외 계층이 현재 당면하고 있거나 앞으로 10년 안에 당면하게 될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exponential technology라고 불리는 신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지속가능한 창업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수업에서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가진 15명의 대학원생들이 각자의 이름 대신 닉네임으로 소통하며 3개의 팀으로 나뉘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 ‘시티엔젤’팀(팀원: 임영록, 강보영, 맹철, 이윤하, 최샘이) :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디지털 약자인 실버세대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IOT 기반 실버 케어 커뮤니티, ‘홍익집사’ 서비스 설계


(2) ‘The Next Wet Day’팀(팀원: 변문경, 김완재, 박현철, 유경, 이동권) : 50대를 위한 쌍방향 소통지향 메타버스 문화예술공연 서비스 설계, 2021년 12월 2일 동서양 콜라보레이션 메타버스 음악회(The Next Wet Day live) 개최


(3) ‘5GG’팀(팀원: 최문영, 김준성, 김현희, 손훼훼, 이수진) : 사람과 환경을 위한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의류소비 Project를 통해 재활용 확률을 높이고 오염을 방지하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5GG 애플리케이션 설계 및 개발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었고 팀 작업에 효과적이었다”, “아바타가 공간을 이동하며 다른 아바타들을 만나서 토론도 하고 장난도 치고 재미있었다”, “오프라인 수업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면서도 틀에 박힌 형식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수업 풍경이 만들어져서 좋았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구자준 교수는 “게더타운이 비록 2차원 그래픽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오프라인 강의실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들이 구현되어 있어서 WebEx나 Zoom 같은 플랫폼들에 비해 훨씬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수 있었고 오프라인에서는 제공하기 힘든 가상의 팀작업 공간을 24시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며 “물론 아직 초기 단계라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모바일에서의 활용이 어렵고 수업 진행(예: 문서 작성, 브레인스토밍, 프로토타이핑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의 연동이 불편하다는 것 등은 앞으로 해결되어야 할 과제이다”고 말했다.


구자준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넘게 많은 수업들이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되었고, 앞으로 원격 수업이 더 확대되면 물리적인 강의실 공간의 수요는 줄어들겠지만 강의실 상황과 분위기를 구현 또는 연출해 수업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수요는 늘어날 것이기에 Reality를 강화한 메타버스의 활용이 그 핵심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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