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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린 뮤지엄 문화체험,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_마이클 크레이그 마틴展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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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다시열린 뮤지엄 문화체험/7월9일(토)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_마이클 크레이그 마틴展


박물관과 함께 하는 교직원 문화이벤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영국현대미술을 보는 기회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지난 2년간 멈췄던 성균관대 박물관(관장 조환) 문화체험 행사를 다시 시작한다. 지난달 ‘북촌(西村) 문화예술투어’로, 문을 연 박물관 문화체험은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Michael Craig-Martin, b.1941)의 전시가 열리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을 찾는다. 개념미술의 선구자로 꼽히는 크레이그 마틴은 1970년대부터 80년대까지 런던 골드스미스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데미안 허스트, 줄리안 오피, 사라 루카스, 게리 흄, 트레이시 에민 등 '영국의 젊은 예술가'(yBa)들을 양성한 스승이자 현대 미술의 대부로 칭송받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이번 전시는 그의 1970년대 초기작부터 2021년 최신작까지, 총 150여 점의 작품들로 채워지며 개념미술의 상징적인 작품인 '참나무(An Oak Tree, 1973)'가 아시아 최초로 공개돼 세간의 관심을 일으켰다. 특히 한국 전시를 위해 제작되는 디지털 포트레이트, 스페셜 판화 및 로비를 가득 채울 월 페인팅 작품 역시 이번 전시의 스폐셜한 볼거리다. 전시는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1부 Exploration(탐구: 예술의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 2부 Language(언어: 서사를 부여하지 않는 도구, 글자), 3부 Ordinariness(보통: 일상을 보는 낯선 시선), 4부 Play(놀이: 자유롭게 넘나드는 예술적 유희), 5부 Fragment (경계: 축약으로 건네는 상상력의 확장), 6부 Combination(결합: 익숙하지 않은 관계가 주는 연관성)이다.  


선과 색으로 개념을 그리는 작업은 예술의 본질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된다. 그는 예일대에 재학한 당시 60년대에 성행했던 미술사의 일환인 다다이즘, 미니멀리즘, 팝 아트와 같은 현대 미술사를 두루 설립하게 된다. 우리를 유혹하는 것은 '자연'보다 인공적인 산물이다. 초원의 풍경보다 생활 속에서 흔히 쓰이는 공산품을 오브제로 즐겨 활용하는 그는, 무심히 지나칠 수도 있는 일상의 사물을 들여다보고 주변의 평범한 물건의 성질들을 이해하는 것이 삶의 본질에 더 가깝다고 생각했다. 이런 삶 속의 물건들이 없다면 우리의 일상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것을 작품을 통해 미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박물관이 마련한 수준 높은 문화탐방을 통해 청량하고 세련된 전시와 만나기 바란다.



시간 : 2022년 7월 9일(토) 9:50-11:30

모임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매표소앞 (모이는시간 9시50분)

대상 : 성균관대학교 교수-직원 및 가족


※ 전시 입장료 (2만원)+안현정 큐레이터의 사전전시설명(영국현대미술)

※ 다양한 분들의 관람기회를 위해 1인당 2인까지 예매가 제한됩니다.

인원 : 선착순 20명

참가방법 : 7월1일(토)부터 오후 3시반부터 전화접수(760-1323/ 지요환 학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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