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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과 이동훈 교수, 범죄예방 대상서 법무부 장관 표창 수상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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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교육학과 이동훈 교수, 범죄예방 대상서 법무부 장관 표창 수상

- 출소자와 가족의 심리상담에 대한 학술적 토대 구축

- 법개정으로 국가정책과 제도 마련



교육학과 이동훈 교수(외상심리건강연구소 소장)가 법무부에서 주최하는 <2022년 범죄예방 대상> 시상식에서 출소자와 가족의 심리상담 관련 법무보호복지사업의 학술적 토대 구축 및 범죄예방을 위한 국가정책과 제도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동훈 교수는 법무부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출소자 가정복원을 위한 모델정립과 모델유형에 따른 심리치료 프로그램 개발(2013)>, <출소자 가정복원을 위한 가족실태조사 및 중장기 지원방안 연구(2014)>,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심리상담 및 가족희망사업에 대한 사업평가(2017)> 등의 학술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이를 토대로 'Influence of Childhood Trauma on Former Prisoners'Attributional Style and Recidivism in Three Years 아동기 트라우마가 출소자의 귀인양식과 3년 뒤 재범에 미치는 영향 (COLLABRA: Psychology, 2021)' 종단연구 및 '출소자 대상의 보호사업 및 심리상담 서비스가 재범여부에 미치는 효과성 연구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2019)' 등 다수의 연구결과를 SSCI급 국제학술지 및 국내학술지에 출간하였다.

이동훈 교수는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출소자와 가족/자녀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재범 예방과 사회복귀를 도움으로써 장기적으로 사회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외국의 사례를 통해 출소 후 가정이 회복되면 재범률이 20%대로 줄어들고, 취업을 통해 삶이 안정되면 1%대로 떨어지기 때문에 출소자들을 사회에 복귀하도록 돕는 일이 재범 예방에 필수적이다.

또한 이동훈 교수는 "우리나라 상황과 형사사법적 특성에 맞는 출소자 심리상담 모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출소자의 가정관계가 회복되도록 도울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죄자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출소자의 가족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출소자 가정 자녀의 범죄 대물림 통계가 세계적으로 가장 높기 때문에 출소자의 자녀들이 또 다른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수감자와 출소자 가정의 자녀 심리상담을 위한 국가의 정책 및 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동훈 교수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에 재난피해자에게 심리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에 힘쓰며 국고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포항지진부터, 강원도 산불, 코로나19, 10.29 이태원 참사 등 국가 차원의 재난 심리지원체계가 작동하는데 기여하였으며,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정부부처 및 기관, 분야별 학회 전문가들이 <중앙재난심리지원회복지원단>을 구성하여 재난심리지원 관련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법률을 개정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에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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