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리활성 골격구조 합성 연구를 통해  인도 NIPER-Ahmedabed 의약화학부 조교수 임용

약학대학 Satyasheel Sharma 박사

Satyasheel Sharma 교수는 인도 델리대학교에서 박사 학위 취득(Department of Chemistry, University of Delhi) 후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연구교수로 재직 하던 중 올해 1월 NIPER(National Institute of Pharmaceutical Education and Research)대학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일반적으로, 제약 연구를 다루는 연구소는 잠재적인 의약품 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의약 화학 분야에 밝은 연구자를 필요로 한다. Satyasheel Sharma 교수는 우리 대학에서 연구하며 약리활성을 가지는 다양한 골격구조들을 합성해냈고, 그에 대한 여러 합성법을 개발하여 많은 연구 성과를 올렸다. 그는 약학적으로 중요한 골격구조를 가지는 생리활성 분자의 합성에 대한 풍부한 전문 지식과 경험으로 NIPER-Ahmedabad 의약 화학부 조교수로 임명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의 명문대학교 중 하나인 SKKU에서 일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생각할 수 있는 최상의 인프라, 실험실 시설 및 연구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라며 성균관대 연구 환경이 훌륭하다고 했다. 성균관대학교는 한국의 선도적인 대학 중 하나이며 최첨단 연구로 세계에 그 존재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 환경도 좋았지만 스승인 약학대학 김인수 교수에게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김인수 교수님과 함께 일할 수 있어 대단히 기뻤습니다. 그는 위대한 멘토이며 높은 지성을 가진 사람입니다. 저는 김인수 교수님을 스승으로 삼아 정말 축복 받았으며, 연구원으로서의 저의 지평을 열었습니다.”  

그는 성균관대 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국내외 학회에 참석한 것이 좋은 경험이었고, 무엇보다 연구실 동료들과 보냈던 시간은 자신에게 있어 가장 소중하다고 말했다. 연구 논문이 유명 저널에 소개될 때마다 동료들과 축하파티를 열고 밤새도록 이야기하고 즐긴 것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 NIPER-Ahmedabad 의약 화학부 조교수(Assistant Professor in Department of Medicinal Chemistry at NIPER-Ahmedabad)로서 의약 화학 분야 중에서도 유기 화학 파트를 가르치고 있다.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하며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그의 1차 목표이다. 그의 연구 계획은 항암제 및 신경 보호 의약품을 위한 신규 물질을 합성하는 새로운 합성법을 개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