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인의 친구, 킹고봇

  • 449호
  • 기사입력 2020.08.08
  • 취재 고병무 기자
  • 편집 김유진 기자
  • 조회수 7022

4차 산업혁명 사회로 진입하면서 우리 생활에서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로봇과 관련된 연구는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로봇의 발전으로 우리의 삶이 한 발자국 더 편리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사람 간 접촉이 꺼려지는 시기에 로봇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게 다가오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역시 로봇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학생의 편의를 돕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챗봇인 '킹고봇'을 들 수 있다. 킹고 M 어플 우측 상단에 로봇 형태의 아이콘이 바로 킹고봇인데, 최근에 더 편리하게 개편되었다. 이번 커버스토리에서는 새롭게 단장한 킹고봇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킹고봇 서비스 현황


킹고봇은 식단 조회, 편의시설 조회와 같은 각종 편의시설 정보부터 수강신청과 같은 학사관련 문의 사항들을 메뉴 선택 및 오픈 채팅 형태로 처리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학생들이 과거에 질문한 내용들을 시기별로 분석해서 이주의 질문, 이달의 질문 카테고리에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첫 화면에 띄우면서 질문과 답변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킹고봇 사용방법

킹고봇에 접근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먼저 가장 많이 알고 있는 킹고 M 어플을 통한 방법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킹고 M 메인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킹고봇 아이콘을 통해 접근할 수 잇다. 두번째 방법은 웹 브라우저를 통해 kingo.skku.edu에 접속하는 방법이다. 간단한 방법인만큼 접근성 또한 좋다고 말할 수 있다. 킹고봇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메인 화면을 마주하게 된다. 메인 화면에는 학생들이 주로 찾는 서비스를 별도의 질문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버튼 형태로 나와 있다. 또한 앞서 말한 이달의 질문, 이주의 질문 카테고리 역시 메인 화면에 위치한다. 하단에는 질문창이 있어 채팅 형태의 질문이 가능하다.


#킹고봇 이용 TIP

킹고봇의 채팅 질문을 이용할 때, 한 단어로 질문하는 것보다 의도가 포함된 2개 단어 이상으로 질문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수강신청 일정에 대해 질문하려고 할 때, ‘수강신청’만 검색할 경우 해당 단어가 포함된 모든 답변이 나타나기 때문에 복잡하다고 느낄 수 있다. 이에 비해 ‘수강신청 일정’이라고 질문을 하면, 바로 원하는 정보가 나타나기 때문에 비교적 편리하다. 검색할 때 명확한 단어를 포함할수록 더욱 빨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채팅 질문을 이용하다가 메인 메뉴가 보고 싶다면 오른쪽 상단 버튼의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구체적 질문 예시>                                                       < 수강신청 질문 예시>    


#킹고봇의 향후 계획

본교 미래혁신센터에 따르면, 현재 누적된 답변 실패 목록에 대해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을 통해 미답변되는 질문이 없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답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현재의 비로그인 서비스 중심에서 사용자 정보 기반의 로그인 서비스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GLS 서비스를 연계시켜서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편리하게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