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축제로 무더위 극복하기

  • 400호
  • 기사입력 2018.07.28
  • 취재 강도현 기자
  • 편집 한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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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더위가 예사롭지 않다. 하루하루 최고기온을 경신하더니 늦은 밤에도 30도를 훌쩍 넘긴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 물론 이런 날엔 집에서 에어컨과 함께 보내는 것이 제일이라 하는 학우들이 많다. 하지만 여름 방학을 맞이해 색다른 경험, 무더위를 극복할 만한 시원한 축제를 기다리는 학우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문화읽기>에서는 무더운 여름날을 이겨낼 수 있는 다양한 여름 축제들을 소개해보려 한다.


▣ 에버랜드 Summer Water Fun 2018


에버랜드가 6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여름 축제 ‘썸머 워터 펀 ( Summer Wter Fun )’ 을 개최한다. 지난 2005년부터 ‘물 맞는 재미’라는 역발상을 통해 시원한 여름 축제를 선보여 온 에버랜드는 이색 피서지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여름철 나들이 명소로 유명하다. 올해는 ‘썸머 워터 펀’이라는 새로운 축제 이름 답게 50여명의 연기자와 물총 싸움을 펼치는 초대형 워터배틀쇼, 물이 닿으면 빛을 내는 LED 조명을 활용한 이색 드로잉 체험 등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 관련 컨텐츠를 더욱 강화했다. 축제 일정은 2018. 06. 22 ~ 2018. 08. 26 이다. 물을 좋아하는 연인, 친구, 가족들은 에버랜드로 가서 즐거운 물놀이를 즐긴다면 무더위 극복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 춘천 별빛나라 축제 2018


 경춘선 개통으로 춘천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맞아 춘천의 자랑인 호수와 아름다운 공원을 활용한 그린페스티벌 <호수 별빛 축제>가 춘천 MBC 사옥과 M광장,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춘천 호수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거리를 거닌다면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을 정도의 뜻 깊은 경험이 될 것이다. 더불어 호수 주변의 노천 카페에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상설공연이 이어지니 중간중간 공연을 관람해보자. 축제 일정은 2018. 10. 31까지 이어지니 늦지않게 방학 때 춘천을 찾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 부산 바다 축제 2018


 ‘여름’ 하면 생각나는 도시 1위가 부산이라고 한다. 부산은 사계절 사랑받는 관광도시이기도 하지만 특히 여름이 되면 부산, 나아가 부산의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어느 때보다 많다. 부산 바다 축제 2018에서는 부산 시내 5개 해수욕장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함께 시작된다.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송도, 송정 해수욕장은 각 해수욕장의 색깔을 담은 여러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축제는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5일간 이어진다. 부산을 피서지로 하여 더위를 날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