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의 두려움을 허물고, 소통의 본질을 배우다 :
이상철 교수의 ‘스피치와 토론’

  • 596호
  • 기사입력 2026.09.28
  • 취재 최가인 기자
  • 편집 김유림 기자
  • 조회수 1807

AI, 빅데이터 등 기술적 역량이 강조되는 현대 사회에서, 역설적이게도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소통 능력'이다.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며 합리적인 합의점을 찾아가는 과정은 대학 생활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필수 덕목이다.

‘스피치와 토론’은 학생들에게 단순히 말 잘하는 기술을 넘어, 열린 사고와 합리적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성균관대학교 학우들 사이에서 실전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고 피드백을 통해 눈에 띄는 성장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 수업을 추천한다. 특히 학생 한 명 한 명 깊이 있게 교감하는 열정적인 교수님을 만나볼 수 있기에, 발표에 자신감을 얻고 싶거나 진정한 스피치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 학우들에게 이상철 교수의 ‘스피치와 토론’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 수업 방식

‘스피치와 토론’은 의사소통 능력을 종합적으로 훈련하는 교양 과목이다. 이상철 교수님의 수업은 이론을 먼저 체계적으로 배운 뒤, 이를 바탕으로 실습 과제로서 발표나 토론을 직접 진행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학기 중 스피치와 토론의 다양한 종류를 심도 있게 학습하며 이를 실제 적용해 보는 정보제공 스피치, 설득 스피치, 그리고 3대3 토론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의 견해를 합리적으로 전개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보고서, 프레젠테이션, 팀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기초 기술까지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특히 수업 전반에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려는 교수님의 노력이 빛을 발한다. 교수님은 항상 학생들에게 먼저 반갑게 인사를 건네주시고, 수강생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기억해 주시며 강의실을 편안한 분위기로 이끈다. 또한, 발표나 토론이 끝난 직후에는 매번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보완점을 곧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더해 비대면 학습 플랫폼인 아이캠퍼스(i-Campus)에 강의 영상과 과제 참고 자료를 꼼꼼히 올려 주시기 때문에, 급하게 자료가 필요하거나 복습을 원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학업 편의성도 매우 높다.



| 평가 방식

본 과목의 평가는 출석 10%, 평소학습 10%, 과제 20%, 발표 40%, 중간시험 10%, 기말시험 10%로 세분화되어 이루어진다. 일반적인 강의와 달리 학생들의 자율성을 적극적으로 보장해 준다는 점이 이 수업의 큰 매력이다. 실제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모두 볼지, 혹은 기말고사만 치를지 여부를 학생들의 다수결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등 강의 운영에 수강생들의 의견이 깊이 있게 반영된다. 따라서 매 학기 세부적인 시험 형태는 유연하게 달라질 수 있다.

기본적으로 지필 평가보다는 발표와 토론의 비중(40%)이 매우 높기 때문에 실습 위주의 평가 체계를 가진다. 실습 발표 점수는 동료 평가와 교수 평가를 동시에 진행하여 합산하는 방식을 채택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아울러 성실하고 꾸준한 참여를 점검하기 위해 출석(10%)과 수업 참여(10%) 점수가 포함되는데, 객관적으로 산출되는 출석과 달리 수업 참여 점수는 발표와 토론 과정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한 모습을 교수자가 주관적으로 판단하여 산출한다.



| 수강생들에게 한마디

이상철 교수의 ‘스피치와 토론’은 강의실에 가만히 앉아 듣기만 하는 정적인 수업이 아니라 매시간 활발한 소통과 실습으로 에너지가 넘치는 수업이다. 무엇보다 감동적인 점은 교수님께서 수강하는 학생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다 기억해 주시고, 어떻게든 학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끊임없이 교감하려 노력하신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편안하고 열린 분위기 덕분에 누구나 부담 없이 말하기에 몰입할 수 있다.

특히 평소 발표와 토론에 자신감이 있는 학우라면 이 강의를 강력히 추천한다. 일반적인 지필 시험보다 직접 참여하는 발표와 토론의 배점이 훨씬 높기 때문에 자신의 강점을 마음껏 발휘하며 즐겁게 학점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교수님의 세심한 관심과 즉각적인 피드백을 등대 삼아 성실히 참여하다 보면, 학기가 끝날 때쯤 한층 더 당당하고 정교해진 자신만의 스피치 실력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