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강 시간에 어디 가지?
- 인사캠 편
- 511호
- 기사입력 2023.03.12
- 취재 최윤아 기자
- 편집 김민경 기자
- 조회수 3927
공강은 수업과 수업 사이의 빈 시간을 뜻한다. 보통 대학생들은 밥을 먹거나 휴식을 취하며 공강 시간을 보낸다. 이번 호에서는 새 학기를 맞이해 더 즐겁고 알차게 공강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교내외 장소 4곳을 소개한다.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공강 시간의 여유를 즐겨보자.
1. 명륜당
운영시간: 하절기(3월~10월) 9:00-18:00 / 동절기(11월~2월) 9:00~17:00
학교 정문에서 걸어갈 수 있는 명륜당은 1398년 세워진 성균관의 건물 중 하나로 재회(유생들의 자치회)와 취임식이 열렸던 곳이다. 명륜당 앞뜰에는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심겨 있는데, 천연기념물 제59호로 지정될 만큼 가치가 높다. 서울의 대표 단풍 명소로 유명해 가을이 되면 재학생이 아닌 사람들도 많이 찾아오곤 한다. 특유의 고요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명륜당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2. 원곡 정원
원곡 정원은 퇴계인문관 7층에 있는 옥상정원이다. 빨간 꽃이 그려진 벽화를 따라 계단을 올라가면 정원에 도착한다. 원곡 정원은 교비에 서울특별시의 후원과 김관영(59 영문) 동문의 기부금을 더해 조성된 공원으로, 김관영 동문의 호를 따 이름을 지었다. 넓고 탁 트인 공간에 벤치와 테이블이 있어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기 좋다. 인문관에서 수업을 듣는 날에는 원곡 정원에 올라가 잠시 바람 쐬는 것은 어떨까?
3. 법학관 옥상
법학관 옥상은 지대가 높은 곳에 있어 남산타워를 비롯한 서울 도심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해가 진 후의 야경이 무척 예뻐 성대생 사이에서 유명하다. 법학관 옥상에서 고백하면 성공률이 100%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공강 시간뿐만 아니라 학교에 남아 늦게까지 공부할 때 잠깐 옥상에 올라가 반짝이는 야경을 꼭 보길 바란다.
4. 창경궁
휴궁일: 매주 월요일
창경궁은 혜화역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있는 궁궐이다. 정문인 홍화문부터 명정전, 대온실 등 볼거리가 풍성하며 무료 해설도 진행된다. 3월부터는 대온실 야간 개장도 다시 시작한다. 관람료는 성인 기준 1,000원이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무료이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조선시대 4대 궁궐 중 하나인 창경궁을 돌아보며 공강 시간을 알차게 보내보자.
*사진 출처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9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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