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점차 풀리는 날씨에 우리는 산뜻한 봄을 상상하며 개강을 맞이한다. 그리고 옷장 앞을 서성거리며 고민하고는 한다. 올봄에는 무슨 옷을 입고 다닐까? 설레는 초봄의 감정을 안고 고민에 빠진 당신을 위해 2023 S/S 패션 트렌드에 맞는 코디 아이템 BEST 3를 준비했다. 다음의 아이템들을 참고하여 예쁘고 멋스러운 나만의 봄 OOTD(Outfit Of The Day)를 구성해 가보자.

♠ 트위드 자켓

올해 ‘꾸꾸꾸’ 패션 스타일이 트렌드로 돌아온 만큼 옷장에 꼭 장만해야 하는 필수 아이템인 트위드 자켓. 클래식함과 캐주얼함이 동시에 연출 가능한 매력적인 자켓이다. 굵은 양모를 짜서 가공한 옷으로 차분하고 단아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포멀한 분위기를 내고 싶은 날은 스커트와 매치하면 된다. 진주 목걸이까지 함께 착용한다면 우아함의 매력이 더해질 것이다.

한편 트위드 자켓을 데일리룩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데님 팬츠 또는 와이드 팬츠와 매치하면 된다. 특히 와이드 팬츠와 매치할 경우에는 벨트를 사용하여 허리 라인을 살려주는 것이 좋다. 톡톡 튀는 컬러의 사랑스러운 트위드 자켓을 룩의 포인트로 활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다만 트위드룩은 트위드 소재 자체의 특성으로 인해 자칫하면 무거워 보일 수도 있으니, 부드럽고 심플한 디자인의 이너를 입어주자.

♠ 데님

2023 S/S 패션 트렌드의 큰 줄기를 잡고 있는 데님. 데님은 어떤 트렌드에도 빠지지 않는 클래식한 소재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함께 스타일이 변화하는 패셔너블한 아이템이다. 올봄에는 데님을 활용한 ‘청청룩’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청청룩을 코디하는 경우에는 컬러 설정이 중요하다. 톤온톤으로 컬러가 비슷한 데님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상의로는 크롭 기장의 청자켓부터 Y2K 감성이 낭낭한 청뷔스티에, 박시한 롱 기장의 청자켓까지, 연출하고 싶은 분위기에 따라 적절하게 입으면 된다. 특히 청뷔스티에를 코디할 경우, 뷔스티에 안에 흰색 셔츠 또는 티를 함께 레이어드하면 한층 더 편하고 스타일리쉬한 코디가 가능하다. 하의로는 심플하게 청바지 또는 러블리한 느낌을 주는 청치마를 매치해보자.

이렇게 상의와 하의를 맞춰 입는 것이 머리 아프다면? 청원피스 하나로 해결하자. 청순하면서 귀여운 느낌이 동시에 연출 가능한 잇템이다.

♠ 카고 팬츠

계속해서 이어지는 Y2K 열풍 속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 패션 아이템, 바로 카고 팬츠다. 카고 팬츠란 커다란 주머니가 달린 헐렁한 바지를 의미한다. 평소 편하면서 힙한 룩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롱하고 와이드한 실루엣의 카고 팬츠에 전체적인 룩의 밸런스를 맞추고 싶다면 슬림한 크롭티를 매치해보자. 아우터로 가죽 자켓을 하나 걸쳐주거나 블랙 컬러의 블레이저를 코디하면 시크함이 흘러내리는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기본템인 박시한 화이트 셔츠를 무심하게 툭 걸쳐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부담스럽지 않은 데일리룩으로 카고 팬츠를 활용하고 싶다면? 캐주얼한 후드티와 코트를 함께 코디하면 된다. 카고 팬츠에 후드티를 입은 뒤 넉넉한 핏의 코트를 매치해주면 스트리트한 무드 그 자체다. 올봄에는 보다 더 다양한 핏과 컬러의 카고 팬츠가 유행할 예정이니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카고 팬츠에 도전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올봄 당신을 패셔니스타로 만들어줄 OOTD 아이템 BEST 3를 살펴보았다. 트위드 자켓, 데님, 그리고 카고팬츠, 세 가지 모두 2023 S/S 패션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아직 이번 봄에 무슨 옷을 입을지 정하지 못했다면? 위 아이템들을 활용하여 감각적이면서 개성 가득한 무드로 산뜻한 봄을 맞이해보자.

이미지 출처

https://www.cosmopolitan.co.kr/article/58745

https://www.cosmopolitan.co.kr/article/65015

https://www.cosmopolitan.co.kr/article/70330

https://www.marieclairekorea.com/fashion/2022/05/celebs-denim-fashion/

https://www.cosmopolitan.co.kr/article/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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