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컬러, 클래식 블루

  • 434호
  • 기사입력 2019.12.30
  • 취재 정민석 기자
  • 편집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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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의 기본은 ‘컬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신에게 맞는 색감을 찾는 것은 중요하다. 아직까지 자신만의 컬러를 못 찾은 성대생은 매년 ‘팬톤’에서 지정하는 ‘올해의 컬러’를 참고해보는 것은 어떨까?


 ‘클래식 블루’ 소개


팬톤이 2020 트렌드 컬러 24가지 중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것은 ' 클래식 블루 '다. 전 시대를 걸쳐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 깔끔한 청색은 기업이나 관공서에서도 자주 활용된 색감이다. 청량감을 주는 특성이 있고, 집중력의 상승을 도와주는 컬러 중 하나로 손꼽힌다. 팬톤 측에서는 이 클래식 블루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노을이 진 황혼 무렵의 하늘을 연상시키는 클래식 블루 컬러는 불안함 속에서 살아가는 전 세계의 많은 이들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고,   또 새로운  10년을 앞두고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고자 하는 시대적 소망을 담은 컬러 ”



‘클래식 블루 ’ 스타일링 활용법


스타일링에서는 단연 ‘데님’을 활용하는 것이다. 데님에도 연청, 진청 등 여러 종류가 있으니 상의에 맞는 색감의 데님을 매칭 해주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상의에 박혀있는 문자가 클래식 블루의 색감을 띄고 있다면, 디테일한 부분에서 자신의 이미지가 더욱 청렴해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한편, 팬톤(PANTONE LLC.)은 여러 산업 분야에 적합한 컬러 선정과 색채의 아름다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10,000가지 이상의 색을 시스템으로 체계화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업이다. 2000년부터 매해 12월마다 ‘올해의 색(Color of the year)“을 발표하고 있다. 일 년에 두 번 유럽의 여러 국가의 컬러 표준 그룹의 대표자 모임을 개최한다. 2일 간의 발표와 논쟁 끝에 다음 해의 색을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