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계에서 유행하는 아이템, 어글리 슈즈

  • 406호
  • 기사입력 2018.10.26
  • 취재 백승지 기자
  • 편집 이수경 기자

우리가 평소에 찾는 신발을 생각해보면 편하게 신는 운동화부터, 멋을 낼 때 신는 구두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작년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어글리 슈즈는 편안함의 기능과 멋스러움까지 한 번에 소화해 내는 신발로 요즘 많은 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이번 킹고 스타일에서는 떠오르고 있는 패션 아이템, 어글리 슈즈에 대해 소개해보겠다. 


어글리 슈즈란?


어글리 슈즈는 일명 ‘못생긴 신발’로 굽이 울퉁불퉁하고 화려한 색감이 더해진 투박한 모양의 신발을 의미한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자신의 개성을 뽐내고 싶어 하는 이들 사이에서 많이 유행하는 아이템이다. 요즘엔 모양이 못생긴 디자인일수록 더욱 각광 받고 있어 각 브랜드별로 다양하고 생소한 디자인의 어글리 슈즈를 선보이고 있다. 학생들이 많이 신는 브랜드의 어글리 슈즈는 무엇이 있을까?


☞ 휠라

휠라는 10대~20대를 겨냥하여 어글리 슈즈를 많이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디스럽터와 레이가 있다. ‘디스럽터‘는 공룡을 연상시키는 듯하다. 밑바닥이 뾰족뾰족하게 디자인 돼 날카로운 느낌의 신발이지만 그만큼 독특하다. ‘레이‘는 복잡한 패턴과 둥글둥글한 모양으로 발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는 귀여운 느낌의 어글리 슈즈다. 휠라는 비교적 다른 브랜드에 비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10대 20대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 뉴발란스

뉴발란스의 대표적인 어글리 슈즈는 뉴발란스 608이다. 많은 연예인들이 드라마와 TV에서 신고, 특히 아이유가 신어서 아이유 신발로도 유명하다. 트렌디하고 투박한 디자인과 컬러가 특징이고 좋은 성능의 쿠션을 제공해 착화감이 좋다고 한다. 다른 어글리 슈즈의 디자인이 과해서 부담스럽다면 이 제품을 신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나이키

나이키는 러닝화로 유명해서 운동할 때 많이 찾는 브랜드다. 단연코 편안하면서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제품은 ‘에어 모나크4’라는 신발이다. 나이키는 ‘에어’라는 기능을 내세우는데 신발 뒤쪽에 공기 주머니같이 쿠션 기능을 보완해주어 충격을 완화시켜 준다. ‘에어 모나크4’는 나이키의 에어 기능과 발목까지 잡아주는 디자인으로 어글리 슈즈 중에 가장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운동화이다.



사실 이러한 어글리 슈즈 인기의 시초는 ‘발렌시아가’라는 브랜드다. 독특하고 투박한 디자인의 어글리 슈즈를 출시하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자 그 이후로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어글리 슈즈를 출시한 것이다. 발렌시아가 디자이너는 ‘못생긴 것이 진짜 멋진 것이다’라고 말했다. 즉, ‘예쁘다’의 기준을 넘어서 세련되고 아름다운 디자인만 사랑받는 게 아니라 못생겼지만 개성을 뽐낼 수 있는 것이 멋스러운 형태로 다시 재조명을 받는 것이다. 다소 조화가 덜된 느낌을 자아내면서도 투박한 디자인의 신발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또 하나의 유행을 만들어 낸다. 점차 패션의 기준이 바뀌고 있고, 독특하지만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스타일이 사랑받고 있다. 이렇게 어글리 슈즈로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특이하지만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해보기를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