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8년! 나를 빛내줄 연말 파티룩

  • 410호
  • 기사입력 2018.12.28
  • 취재 이채은 기자
  • 편집 고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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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흰 눈이 내리고 거리 곳곳마다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리는 시기가 찾아왔다. 바로 2018년을 마무리할 때가 온 것이다.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다양한 연말 모임을 가지는 12월. 이번 킹고 스타일에서는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파티를 가질 학우들을 위해 맞춤형 ‘연말 파티룩’을 추천해주고자 한다. 시퀸룩(Sequin Look)부터 블랙룩(Black Look)까지 총 4가지의 트랜디한 파티룩을 알아보자. 나를 더욱 빛내줄 멋진 파티룩과 함께라면 2018년도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시퀸룩(Sequin Look)


 ‘시퀸’이란 반짝거리는 얇은 장식 조각을 칭하며 금속,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만들어 의상에 붙이는 용도로 쓰이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시퀸 재킷을 많이 들어봤을 텐데, 이는 말 그대로 시퀸을 자수하거나 붙여서 만든 재킷이다. 시퀸 아이템이 몇 가지만 있더라도 연말 파티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인간 미러볼’이 될 것이다. 아래 사진은 발망에서 선보인 시퀸 블레이저 원피스이다. 


 애니멀 패턴룩(Animal Pattern Look)


 2018년 하반기 최고의 인기를 누린 것 중 하나는 당연 ‘레오파드’ 아이템일 것이다. 화려하고 센 아이템으로만 여겨졌던 애니멀 패턴이 이제는 대중적인 사랑을 받게 되었다. 과한 패턴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자신에게 맞는 패턴을 찾아 코디한다면 누구나 애니멀 패턴룩을 잘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연말 파티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평소에 입을 기회가 자주 없었던 화려한 색감의 애니멀 패턴룩은 어떨까? 아래 사진은 톰포드의 레오파드 프린트 탑이다.
 


★퍼리룩(Furry Look)


퍼(Fur)는 고급스러움의 상징의 대명사이기도 하며 방한 효과까지 확실해 겨울 아이템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많은 브랜드에서 모피 사용 중단을 밝히며 최근에는 페이크 퍼 소재로 된 패션 아이템들이 떠오르고 있다. 리얼 퍼보다 다양한 소재, 컬러감으로 많은 패션 피플들의 아이템이 되었고 동물 모피와 달리 선명한 색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페이크 퍼만의 큰 장점이다. 다양한 퍼 아이템이 있으니 부담스럽다면 머플러와 같은 악세서리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아래 사진은 생로랑의 폭스퍼 라이더 레더자켓이다.


★블랙룩(Black Look)


앞서 말한 화려한 패션이 파티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맞지만, 깔끔한 단색의 패션이 오히려 더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블랙룩은 세련미가 넘치며 어떤 아이템과 매치해도 그것을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이때문에 연예인들 중에서도 블랙 컬러를 사랑하는 패셔니스타들이 많다. 모던한 컬러감 덕분에 어떠한 모임이나 파티에서도 잘 어울리는 블랙룩. 여성이라면 블랙룩에 블랙 글리터 백을 매치해주고, 남성이라면 블랙 구두로 패션을 완성한다면 더욱 고급진 연말 파티룩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아래는 까르벵의 블랙 새틴 드레스이다.          


이번 2018년 연말 파티에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파티룩을 직접 골라 코디해보는 것은 어떨까? 평소에 시도해보지 못한 화려한 패션들을 파티에서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