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기해년’,
황금돼지띠 해에 담긴 마케팅 이야기

  • 412호
  • 기사입력 2019.01.25
  • 취재 김채원 기자
  • 편집 민예서 기자

다가온 2019년은 ‘기해년(己亥年)’으로 육십갑자의 36번째 해이다. 10개의 천간 중 ‘땅’을 의미하는 기(己)와 전통적으로 부를 상징하는 동물인 ‘돼지’(亥)가 합쳐져 이른바 ‘황금돼지띠의 해’로 불린다. 행운과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해인만큼 유통업계에서는 ‘황금돼지’를 앞세운 마케팅을 선보이며 다양한 아이템이 쏟아져 나온다. 기해년 속에 숨겨진 마케팅을 알아보자.


◈ 60년 만에 돌아온 2019년 ‘기해년’


해마다 그 해를 부르는 한국식 명칭이 있다. 바로 10간과 12지, 이 둘이 합쳐진 ‘60간지(육십갑자)’의 조합으로 해의 명칭이 결정된다. 이를 순서대로 조합하면 ‘갑자(1984년)’ ‘을축(1985년)’....‘무술(2018년)’ ‘기해(2019년)’...‘임술(2042년)’ ‘계해(2043년)’ 까지 총 60가지로 조합되어 60년마다 한 번씩 육십갑자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 즉, 1959년 기해년 이후 60년 만에 돌아오는 2019년 ‘기해년’인 것이다. 예로부터 황금돼지해는 축복이 가득하고 길운이 찾아오는 해로 여겨진다. 태어난 해를 중요시 여기는 우리 관습상, 자녀출산을 계획하는 부부들이 존재하고 황금돼지띠의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나오고 있다. 재물 복 많은 해라는 기해년의 특성을 이용하여 기업들 역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 뷰티업계에 불어온 황금돼지 열풍


유통업계는 해마다 12간지의 띠 마케팅에 맞추어 많은 제품을 선보인다. 그 해를 상징하는 띠를 이용한 마케팅은 새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과 함께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황금돼지를 이용한 뷰티업계의 스페셜 에디션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붉은색과 금색 바탕의 배경과 황금돼지로 포인트를 준 컬렉션은 ‘기해년’의 풍요로움을 잘 나타내준다. 이렇게 해마다 ‘띠 상품’을 출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뷰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그 해만의 특징을 이용해 만드는 띠 상품이라 그 특수성과 희소성으로 반응이 더 좋아 이러한 띠 상품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이용된다고 전했다.


◈ 생활용품과 접목한 ‘황금빛 돼지’


뷰티업계 뿐만 아니라 생활용품에도 황금돼지 컬렉션을 찾아볼 수 있다. 생활용품점 다이소는 기해년을 맞아 실용성 높은 아이템에 황금돼지 디자인을 결합한 60여종의 품목을 선보였다.  GS리테일에서는 황금빛 디자인의 행운의 돼지 저금통과 견과류로 구성한 세트를 통해 풍요로운 기해년의 뜻을 기원하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건강까지 챙긴 선물을 전달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았다.



◈ 띠 마케팅이 활성화되는 이유?


지금까지 띠 마케팅이 유통업계에서 활발하게 이용되는 것을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유통업계에서 띠 마케팅을 중요시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바로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띠는 60년에 한 번씩 돌아온다는 희소성을 띠고 있어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높인다. 캐릭터성 역시 이유 중 하나이다. 12간지의 각각 동물들은 유통업계의 제품으로 접목시키기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띠 마케팅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통해 풍요로운 ‘기해년’을 보내기 바란다. 하지만 지나친 마케팅과 상술에는 유의하도록 하자.



<참고문헌>

[출처:시선뉴스] [카드뉴스] 2019년 ‘기해년’...황금돼지해의 모든 것

[CNB저널] 유통업계 신년 마케팅 트렌드… ‘황금돼지’를 잡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