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대학교육혁신 워크샵 개최
-학생역량 관리란?

  • 420호
  • 기사입력 2019.05.29
  • 취재 김채원 기자
  • 편집 심주미 기자
  • 조회수 4726

지난 5월 21일 대학교육과 공유센터 주최로 제14차 대학교육혁신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된 워크숍은 “학생 성공을 위한 데이터 기반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이라는 주제로,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3시간 반 동안 진행되었다. 행사 전반부에는 ‘대학의 교육성과 및 학생역량 관리체제’에 대한 최명숙 교수(계명대)의 기조강연이 있었고, 이후 우리 대학 조은원 연구원의 ‘성균관대학교 수기치인형 인재 양성을 위한 데이터 기반 교육의 질 관리’와 김미성 연구원(배재대)의 ‘배재대학교 핵심역량 진단 도구 구축 및 활용’에 대한 사례발표로 이어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생 역량 관리를 위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성공을 위한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대학들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여기에 수반되는 여러 고민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던 대학교육의 혁신 및 성과, 그리고 학생들의 역량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 대학교육 혁신이란 무엇인가?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여러 교내 프로그램들을 안내하는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수많은 프로그램들을 주최하는 기관이 어디인지 유심히 들여다보면, 많은 경우 ‘대학혁신과 공유센터’라는 이름이 붙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쯤 되면 ‘대학혁신과 공유센터’가 무슨 기관이며, 하는 일이 무엇일까라 는궁금증이 생기게 된다.


성균관대학교 대학혁신과 공유센터는 우리 대학의 비전, 전략, 목표를 수립하고, 대학교육 혁신모델에 관한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리딩 대학으로 비상하고자 하는 발판을 마련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생 중심의 개방형 융합교육 플랫폼 구축, 학부교육 패러다임의 질적 개선 및 내실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대학교육의 혁신을 지원하는 노력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대학이 배움의 장으로서 기능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미래와 진로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투입하고 있다. 이는 곧 학생들이 대학교 수업과 각종 지원 프로그램들을 통해 더 나은 역량을 함양하고 발전시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의 한 축을 우리 대학의 ‘대학혁신과 공유센터’가 담당하고 있다.


△ 학생역량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과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역량이 어떻게 발전하는지에 관한 측정과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한 학생역량관리 체제에는 핵심역량 자가진단, 핵심역량 관리 시스템, 역량기반 우수 인재 발굴 및 인증,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 등이 있다.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교과나 비교과 활동 등을 기반으로 관련된 역량에 개별 점수를 부여하는 관리 시스템은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 축적을 통한 학생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들은 데이터 중심의 선순환적 교육성과 환류 시스템 구축과 실질적 개선 유도의 기회 제공 등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앞으로도 이러한 연구 및 논의들이 학생들을 위한 교육성과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으로, 유의미한 정보의 추출을 통한 긍정적인 환류로 발전되어 학생들의 핵심역량 발달에 많은 도움을 제공하길 기대한다.


[참고자료] 성균관대학교 대학혁신과공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