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정규상 총장 취임

20대 정규상 총장 취임

  • 314호
  • 기사입력 2015.01.12
  • 편집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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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성균관대학(이사장 서정돈)은 정규상(鄭圭相) 제20대 성균관대 총장 취임식을 내외 귀빈, 임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목) 11시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개최했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문묘에서 고유례(告由禮)를 치렀다.

정규상 총장은 1952년 경남 함양 출생으로 71년 서울고, 76년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5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15기 수료)했다. 성균관대에서 83년 법학석사, 94년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89년에 성대 교수로 부임하여 학생처장과 법과대학장을 역임하였으며, 13년부터 14년까지 성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으로 재직했다. 10년부터 12년까지 한국민사소송법학회 회장과 한국민사집행법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정 총장은 취임식에서 "617년 성균관대학교의 역사와 전통에서 빛나는 '오래된 새로움의 가치'를 대학 전 구성원과 함께 공유하면서,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성균관대학교가 진정한 글로벌 리딩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장 임기는 2015년 1월 1일부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