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인성교육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

한국 대학의 인성교육 성공모델을 모색하는 2016 인성교육 심포지엄이 10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인사캠퍼스 국제관에서 개최되었다. 성균인성교육센터(센터장 유홍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대학 인성교육 모델: 사례와 성과 공유"라는 주제 아래 이명학 한국고전번역원장, 유홍준 성균인성교육센터장 등 6명의 발표자가 대학별 인성교육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더 나은 대학 인성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국 대학 70여 명의 교수, 교직원들이 참석한 2016 인성교육 심포지엄은 이명학 한국고전번역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동신대의 'Together 인성교육' (박은민 교수), 서강대의 '성찰과 성장 인성교육'(김지영 교수), 서울여대의 '바롬인성교육' (김수영 교수), 성균관대의 '성균 인성교육 현황과 성과'(김유곤 교수) 등의 구체적 사례를 나누었다. 특히 성균관대의 인성교육 효과성 측정 연구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였을 뿐만 아니라 발표자와 청중간의 토론을 통하여 대학 인성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가졌다.

대학 인성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2016 인성교육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개최한 성균인성교육센터는 인의예지(仁義禮智)를 바탕으로 한 성균관대 고유의 인성교육 전범(典範)을 제시하고, 교양기초교육에 기반한 인성교육의 공고화‧대중화‧국제화를 선도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3년 7월 1일 설립됐다. 센터는 '인성함양 실천 프로그램', '인성에세이 공모전', '인성캠프', '인성캠페인(삼성, 인성가언)' 등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