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간 추억의 결실, <br>학부 대학의 날 시상식

1년 간 추억의 결실,
학부 대학의 날 시상식

  • 359호
  • 기사입력 2016.11.07
  • 편집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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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4일, 성균관대학교 율전캠퍼스에서 학부대학의 날이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LC 체육대회를 비롯해 LC 포트폴리오, 어깨동무, 글로벌 버디 등 대계열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 내역을 수상하는 자리였다. 이 날 행사에는 유홍준 학부대학 학장을 비롯하여 성균 멘토와 양 캠퍼스의 대계열 학생들이 참가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행사는 먼저 학부대학 학장의 격려사로 시작하였다. 유홍준 학부대학 학장은 자리에 참석한 성균 멘토와 행정실, 그리고 FG와 LC 학생들의 그간 수고를 치하하며 짧게 연설을 마쳤다. 다음으로 LC 포트폴리오 시상식이 있었다. 명륜 캠퍼스에서는 H13이 최우수상을 시상했고 율전 캠퍼스에서는 E22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LC의 각 피어리더들은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며 짧게 소감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H13의 피어리더, 조원경 학우는 자신이 LC원들과 함께 해 온 일들을 이야기하며 소감을 이어갔다. LC의 장점으로 조원경 학우는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준 진정한 친구들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LC방이 있다면 좀 더 협력하는 관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하며 마무리 지었다 ELC22 김민정 학우도 비슷한 말을 이어갔다. 김민정 학우 역시 LC원들과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모두 함께 다방면에서 친목을 도모하는 LC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다음으로는 어깨동무 활동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LC에 대한 수상이 이루어졌다. 명륜 캠퍼스의 어깨동무 최우수 LC는 S23였다. 율전 캠퍼스의 경우 E15가 수상했다. S23의 대표학생으로 무대에 선 이준원 학우는 자신들이 진행한 사회학입문 어깨동무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다른 LC 어깨동무와 차별점을 언급했다. 이준원 학우는 필기 공유, 문제 만들기, 어플리케이션 활용 등 다양한 방면에서 어깨동무의 효율적 실행을 도모했다고 말했다. ELC 15의 대표학생으로 무대에 선 강민재 학우는 일반 물리학 어깨동무에 대해 소개했다. 강민재 학우는 어깨동무를 하면서 보람찬 일도 있었지만 힘든 일도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때문에 더 효과적인 어깨동무 활동을 위해서는 학교 측의 적극적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S23 이준원 학우 역시 지적했다. 그는 장소 대여가 좀 더 용이해지고 경제적 지원의 증가와 어깨동무 모범 사례 교육이 있다면 더 효율적인 어깨동무 활동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다음으로는 글로벌 버디 우수사례 시상이 있었다. 수상자는 하재선 학우였다. 하재선 학우는 중국인 글로벌 버디를 진행했다. 친목과 언어교류를 진행한 하재선 학우의 글로벌 버디는 화목해 보이는 사진과 사례들로 청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LC 포트폴리오 최우수상, 어깨동무 최우수 상, 글로벌 버디 최우수 사례 시상 이외에도 우수상 및 체육대회 시상, 그리고 FG 공로상 시상이 이어졌다. 총 12 LC가 우수상을 받았고 총 30 LC가 장려상을 수상 했다. 또한 체육대회에서는 피구, 풋살, 이어달리기, 총 3개 부분에서 시상이 이루어 졌다. 피구의 경우 ELC 30이 1등을 차지했다. 풋살 역시 ELC 30이 1등을 차지했고 H04, ELC08, ELC 22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달리기의 경우 ELC 10이 최우수 상을 수상했고 다른 LC들이 뒤를 이었다. FG 공로상 명륜 캠퍼스의 유승희, 조하람 학우, 그리고 율전 캠퍼스 신기섭, 박소윤 학우가 공로상을 받았다.


본 행사에서 소개된 우수 사례들은 향후 17학번 대계열 학생들이 입학했을 때 모범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공부와 친목,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LC 제도가 되길 희망한다.



취재:22기 신도현, 편집:22기 박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