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영대학 축제

2017 경영대학 축제

  • 383호
  • 기사입력 2017.11.10
  • 편집 주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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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0,31일 이틀간 ‘경영대학 축제: 경영인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가 화려하게 열렸다. 이번 경영인의 밤은 경영대학 제17대 학생회 ‘BIZION’이 준비한 마지막 행사였다. 축제에는 다양한 간식거리와 뷔페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경영대학 학우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30일 저녁, 노천극장은 경영대학 학우들의 응원과 함성소리로 가득했다. 경영학과와 글로벌 경영학과에서 소위 ‘노래 좀 한다’는 학우들이 참여한 ‘경영 가요대전’이 열렸기 때문이다. 학우들은 치킨과 맥주, 콜라를 나눠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웃음상을 수상 한 박경은 학우가 만화 ‘포켓몬’의 주제가를 부를 때는 모두가 노래를 따라 부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가요제 수상자 1등은 이범수, 2등은 정종현, 3등은 김승일 학우다. ‘노천 영화제’에서는 영화 ‘비긴어게인’이 상영되었다. 피자와 맥주, 비긴어게인의 조합은 모두를 가을 하늘 감성에 빠지게 하는 데에 충분했다.

31일에는 낮부터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 슬로건때문에 낮 행사는 별볼일 없을것 같지만 스탬프 투어 부스 형식이 준비됐다. 간단하게 즐길 미션과 소소한 선물이 경영인의 마음을 낮부터 설레게 만들었다.

31일 오후 6시에는 1-2부로 나누어진 본 행사가 진행되었다. <경영대학 톡 투 유 : 걱정 말아요 그대!> 라는 이름의 1부 행사에서는 CPA/대외 활동/진로/대학 생활에 대한 선배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 서로 격의 없이 편하게 질문을 주고받는 유익한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2부 행사[BIZION STORY]는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경영대학 축제를 마무리하는 시간이었다. 경영인들이 한데 모여 맛있는 만찬을 즐기고, 경영대학에서의 소중한 1년을 되돌아 봤다. 행운권 추첨 선물은 호버보드, 패밀리 레스토랑 상품권, 베이커리 상품권 등이 있었다. 1위 상품 호버보드는 박민규 학우에게 돌아갔다.

‘2017 경영대학 축제 : 경영인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는 10월의 마지막 밤을 어느 밤보다 아름답게 수놓았다. BIZION(제17대 경영대학 학생회)의 노고를 반증하듯 처음부터 끝까지, 행사 구성부터 사소한 디테일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었다. 새로운 추억을 쌓고, 쌓인 추억을 되돌아 보게 했다. 이번 축제는 경영인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간직될 것이다.


 취재: 23기 이현규, 최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