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성대방송국 방송제
‘동심’
- 383호
- 기사입력 2017.11.15
- 편집 주희원 기자
- 조회수 5713
11월 8일 늦은 6시, 율전에서 2학기 방송제 ‘동심’이 열렸다. 다양한 작품과 가수 민경훈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 방송제는 동심이란 주제를 통해 20대 청춘에게 작은 위로를 전했다.
◈ 오애, 사랑의 오답
연인 간의 사랑과 이별을 보여준 작품 <오애>는 주인공 승우가 겪는 이별의 아픔을 보여준다. 어느 순간부터 애정이 식어 여자친구 세연과 이별한 승우는 매일매일 이별하던 하루가 반복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승우는 자신의 행동을 매일 바꾸며 이별의 상황을 없애보려 하지만 이별한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오애는 작품성도 뛰어났고 사람들에게 사랑과 이별에 대해 한번쯤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주었다.
◈ 동상이몽
<동상이몽>에서는 1960년 4·19 혁명의 발단인 고려대학생 데모대 피습 사건과 이승만 하야 사이의 혼란스러운 시기를 잘 나타냈다. 이승만 정권 시절 부통령이었던 이기붕의 아들 이강석과 그의 어머니 박마리아, 그리고 그들의 권력욕을 막고자 노력했던 신여성 김혜령. 이들이 꾸미는 여러 사건과 복수들은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배우들도 좋은 연기를 선보였다.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혔고 이야기 전달도 잘됐다.
◈ 돈 워리
<돈 워리>에서는 돈을 계획적으로 못쓰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의 소비 습관을 되돌아보게 했다. 지출이 너무 많아 돈이 항상 부족하던 주인공은 어느날 소비와 관련된 상담을 해준다는 누군가와 우연히 만난다. 그에게 자신의 소비습관을 설명하던 주인공은 점차 자신의 소비습관의 문제점을 파악한다. 불필요하게 많이 쓰는 커피값과 식비, 전혀 아끼지 않는 교통비 등 잘못된 소비습관으로 항상 돈이 부족했다. 이처럼 <돈 워리>는 관객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주었다.
가수 민경훈이 초청된 이번 방송제에서 핵심은 당연 <2017 청춘포차>였다. 방송제를 찾은 많은 사람들이 가장 기대했고 민경훈도 기대에 부응하듯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민경훈이 부른 두 곡은 그가 왜 최고의 가수 중 한명이라고 불리는지 잘 보여주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두성을 활용하는 그의 창법은 우리의 귀를 호강시켜주기에 충분했다. 우리 학교 학생 2명과 함께 진행된 퀴즈쇼에서 민경훈은 예능 대세의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부 학우들의 부드러운 진행과 예능감이 마치 한 편의 공연과 예능을 보는 듯 했다. 민경훈은 앞으로 꾸준히 활동 할것이라며 큰 응원을 부탁했다.
취재: 23기 강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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