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ampus 시즌 3 오프닝 시사회

  • 478호
  • 기사입력 2021.11.02
  • 취재 박창준, 윤채원, 최지원 기자
  • 편집 이수경 기자
  • 조회수 4389

지난 10월 18일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 기념관 제1회의실에서 ExCampus 시즌 3 오프닝 시사회가 개최되었다. 본 행사에는 총장과 처장단, 상임 이사, 법인국장, 학생성공센터, 그리고 특강을 이끈 강연자들이 참석했고 배상훈 학생성공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시사회 시작에 앞서 ExCampus 시즌 3에 참여한 연사 소개와 성균관대학교 및 학생성공센터 ExCampus 유튜브 채널에 탑재된 ‘ExCampus 시즌 3 티저’ 시청이 있었다. 영상 시청 후 신동렬 총장은 제작에 참여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우리 학교 교수진의 훌륭한 연구력뿐 아니라 강의 경쟁력이 이러한 활동을 통해 발휘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우리 학교만의 형태로 모든 구성원들에게 성찰의 기회를 주는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ExCampus를 가능하게 한 배상훈 학생성공센터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Campus가 우리 학교만의 명품 강좌를 제공하는 상생 플랫폼으로서 대학과 사회 간의 연결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렬 총장은 ‘Flatform University’ 구축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 우리 학교 교수님들이 ExCampus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연구 역량 이외의 강의력을 갖춰야 함을 언급했다.


배상훈 센터장은 앞서 ExCampus의 의미를 해석했던 러시아어문학과 오종우 교수의 말을 언급했다. “Ex는 진취적인 접두사이며, Ex가 붙은 단어들은 지금의 한계를 뛰어넘어 밖으로 나간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지성은 세상을 체험하여(experience) 탐사하고(explore) 우리의 세계를 넓혀(expand) 귀하게(expensive) 확장한다(extend).” 나아가 ExCampus는 우리 학교 플랫폼을 키워나가 전 세계를 캠퍼스로 삼는 무대의 확장, 디지털 학습 플랫폼을 통한 교육 전략의 전환, 우리 학교 외 대상을 위한 지식 자원 나눔을 통해 이행하는 지식 공동체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공유 및 협력을 통한 변화와 혁신, 총 4가지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배상훈 센터장은 마치 어둠 가운데로 빛이 스며들듯이 ExCampus는 새로운 세계를 열 것이라고 제시했다.


▲  ExCampus 제작 경과에 대한 설명


 ExCampus는 간담회, 촬영, 편집의 과정을 거쳐 제작되었으며 10월 18일 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에서는 ‘ExCampus 촬영장 스케치 영상’도 시청할 수 있었다. 영상을 통해 ExCampus 특강 연사들과 현장에 참석한 학생들, 신동렬 총장의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신동렬 총장은 ExCampus를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보았다. 더불어 "ExCampus가 성균관대학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 바깥에 있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라며 질 높은 강연 시리즈로 자리 잡을 ExCampus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학생성공센터장은 공유플랫폼으로서 ExCampus가 가지는 영향력에 대해 언급했다. 한국해양대학교의 ExCampus 콘텐츠 공유 요청 및 결과 보고를 그 예로 들었다. 성균관대학교 교수들이 전국을 무대로 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를 성균관대학교의 명성에 대한 방증으로 삼았다.


이전 시즌에 오픈된 ExCampus에는 영어, 중국어 자막이 지원되었으며 학생성공센터장은 영어, 중국어 자막의 효과를 소개했다. 중국 학생 1,538명이 시즌 2 배준호 동문의 <7년의 직장생활, 퇴사 후 400일의 세계여행 그리고 세줄 일기>를 시청했으며 중국 학생 1,772명이 시즌 2 경영학과 김용준 교수의 <With Corona: G2 and Korea>를 시청한 바 있다.


ExCampus의 오픈 계획과 향후 계획이 안내되기도 했다. ExCampus는 19일부터 성균관대학교 및 학생성공센터 ExCampus 유튜브 채널에 매주 한 편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권기헌 교수를 첫 타자로 하여 가나다 순으로 공개되며, 인재교육원과 협업해 2022년 2월 신입생 대상 예비대학 프로그램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ExCampus 시즌 4는 현재 제작 단계에 있으며, 황창규 前 KT 회장과 재레드 다이아몬드 석좌교수의 강연은 조기 촬영 후 시즌 4에 탑재될 예정이다. ExCampus는 내년까지 100편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는 학생성공스토리 특강의 짧은 편집 영상도 포함된다.


이후 기념품 수여식을 통해 연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함으로써 공식적인 시사회가 마무리되었다. ExCampus를 비롯해서 학생성공스토리, 교수 학생성공멘토링 등 학생성공센터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진정한 학생성공을 추구하는 학생성공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