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THE 세계대학 평가’서 세계 87위 기록

  • 574호
  • 기사입력 2025.10.30
  • 편집 성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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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2026년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87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연구 중심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발표한 이번 평가에는 세계 총 2,191개 대학이 참여했다.


△교육환경(Teaching, 29.5%) △연구환경(Research Environment, 29%) △연구품질(Research Quality, 30%) △ 산학협력(Industry, 4%) 국제화(International Outlook, 7.5%) 등 5개 항목에 기반해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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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순위 대비 15계단 상승…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와 혁신의 성과

우리 학교는 지난해 대비 15계단 상승한 8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국내 대학으로는 4위, 국내 사립대학으로는 2위다. 이러한 도약은 모든 평가 지표에서 향상된 결과로 분석되며, 대학의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반영한 성과다.


특히 질적 연구 수준의 급격한 향상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최근 우리 대학은 FWCI(논문의 피인용 영향력 지수)를 기반으로 국제논문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과감한 연구혁신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는 연구 환경의 개선과 국제적인 학술 교류, 협력 연구의 확대가 뒷받침된 결과이며, 각 교수들이 각자의 학문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한 덕분이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본교 연구력이 급격히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 것이다.



|산업 협력 부문에서는 세계 64위 올라

산업 협력 부문에서는 99.7점으로 세계 64위에 오르며 강력한 기업과의 연계, 실용적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대학의 산학협력 강화 전략이 국제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판단된다.


우리 대학은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성과 기반의 파격 인센티브제도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유지범 총장은 “이번 성과는 대학 리더십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리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혁신적 교육과 연구 환경 조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