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카린 (심리학과 23)학우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입사하여 아티스트에게 정신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다양한 경험에 도전하는 삶을 추구한다. 그녀는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가장 많이 주어지는 지금, 학생으로서 현재의 자유의 시간을 여러 활동에 ‘도전’하는 데에 투자할 것을 강조한다. 후회 없는 대학 생활을 보내고자 하는 열정 듬뿍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고향을 소개해 주세요.

저는 일본의 “미에”라는 곳에서 왔습니다. 제 고향인 미에 현은 역사가 깊고 전통적인 문화와 자연이 풍부합니다. 그런데 요즘 일본으로 여행 가시는 한국분들이 늘어났음에도 미에 현으로 가시는 분들은 거의 없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아름다운 바다와 산, 시간과 계절마다 바뀌는 아름다운 풍경,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신사 “이세진구” 그리고 놀이공원까지! 보고 즐길 곳도 많고 너무나도 매력적인 미에 현에 한번 놀러 오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한국에 오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한국에서 역사가 깊고 공부하기에 좋은 환경을 가진 성균관대학교에서 심리학을 배우고자 처음으로 해외인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특히 성균관대학교의 심리학과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심리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고 들어서 이곳에 더욱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심리학을 전공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입사하여 그들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연습생들을 곁에서 지켜봐 주고 정신적인 측면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한국으로 유학 와서 심리학을 배우고 있는 현재의 경험을 활용한다면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인 연습생, 혹은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연습생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댄스학원에서 활동하면서 정신적으로 마음 아픈 일을 많이 겪어서 심리학을 배우면서 그때 당시의 저 자신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일을 할 때 이러한 제 경험을 활용하려고 합니다.

◎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가요?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저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도전”입니다. 유학 생활을 하고 있는 동안 만큼은 적극적으로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외부로 나가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활동들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쌓아 갈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그곳에서 알게 된 분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혼자 있을 때는 얻을 수 없는 정보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혼자 밖에 나가서 활동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큰마음을 먹고 “도전” 한 뒤 소중한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었고 이러한 점들은 지금 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냥 대학교에 다니면서 유학 생활을 보내고 있었을 때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도전하고 있는 지금이 훨씬 더 알찬 생활을 보내도록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도전”을 통해 얻게 된 저의 경험들은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의 인생에도 아주 좋은 가치가 될 거로 생각합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 어떻게 되시나요?

위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도전하면서 저의 꿈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일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예정입니다. 제가 다니고 싶었던 이곳 성균관대학교에서 열심히 심리학 공부를 하면서 저의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길다고 하면 길고, 짧다고 하면 짧은 대학 생활을 의미 있고 알차게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학생으로서 오로지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고 공부하며 친구와 많이 놀러 다닐 수 있는 자유의 시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학생인 동안은 보다 많은 경험을 쌓고, 열심히 공부하고, 다 같이 알찬 대학 생활을 보냅시다!!

지금 있는 소중한 자유의 시간을 잘 활용해서, 여러분이 졸업한 후에 자신의 대학 생활은 정말 좋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