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온 Joshua Lambrecht 학우

  • 441호
  • 기사입력 2020.04.10
  • 취재 최지원 기자
  • 편집 김민채 기자
  • 조회수 8387

 Q. 자기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독일에서 온 Joshua Lambrecht입니다. 프랑크푸르트 근처에서 자랐고 프랑크푸르트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응용과학 Fulda 대학에서 공부했어요. 현재 24살이고 올해 5월에 25살이 됩니다. 저는 시간이 남으면 직업적인 활쏘기를 즐기고 제 반려 다람쥐 두 마리와 함께 시간을 보내요!



Q. 한국에서의 삶은 어떤가요? (한국에 오게 된 계기, 첫인상, 가 본 곳)


저는 한국도 처음 와 보고 아시아도 처음이에요. 지금까지는 모든 게 너무 좋아요!

처음에 저는 우리 대학(Fulda 대학)의 교환 프로그램 정보 시간에 성균관대학교를 알게 되었어요. 우리 대학은 전세계에 많은 파트너 대학이 있는데 성균관대학교는 독일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파트너 대학이라 가장 모험적인 대학이라고 생각했어요. 처음에는 성균관대학교에 갈 것이라고 생각만 했지만 한국 문화와 나라 자체에 대해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알아보다 보니 그 생각은 천천히 계획으로 바뀌었고 우리 대학에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한국어를 배우는 것은 정말 재미있었고 하루하루 저의 기대는 커져갔어요. 11월쯤에 저는 성균관대학교에 합격했고 이제 벌써 한 달째 성대에서 생활을 하고 있어요.

한국에 대한 저의 첫인상은 정말 놀라웠어요! 특히 저희 기숙사(c-house) 근처의 거리에는 가게와 식당이 너무 많아요! 한 거리에 그렇게 많은 상점이 있는 것은 독일과 정말 다른 모습이라 신기했어요. 한국에 온 첫날 저는 그 거리를 탐험하면서 보냈어요.

코로나19 때문에 기대한만큼 서울을 여행할 수 없었지만 교환학생 버디 친구인 강다영 학생이 낙산공원과 DDP 등 몇몇 장소를 소개해주었고 정말 즐거웠어요. 그리고 몇 주전에 친구들과 갔던 에버랜드도 정말 좋았어요.


Q. 성균관대학교에서의 일상은 어떤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전공과 공부 환경)


성균관대학교에서 지낸 날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만우절이었어요. 버디와 그녀의 친구들은 고등학교 교복을 입었고 우리는 서로 장난을 치며 활짝 핀 벚꽃을 즐겼어요.

독일에서 제 전공은 교육학이었고 사회 구조, 심리학 그리고 학문에 대한 다른 이론들을 배웠어요. 한국에서 저는 가족, 공동체, 아이들과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한 수업을 들었어요. 미래에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싶고 언젠가 교사로 진로를 전환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 전공을 선택했어요.

성균관대학교에서 아직 오래 공부해보지는 못했지만 성균관대학교의 교육과정과 교수들은 정말 놀라워요! 저는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또한 고객들과 함께 일하는 다른 접근법들을 얻었어요. 그리고 한국은 독일과 사회적인 활동을 정말 다른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 같아요. 독일의 아이들은 일찍부터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쌓고 또 다른 종류의 자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죠. 한국 아이들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고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친구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해요.


Q. 미래의 계획


우선 저는 몇 년 동안 일해서 더 많은 직업적 경험을 쌓고 싶어요. 저의 최종 목표는 제 직업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따서 대학 교수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캠퍼스에서 만나길 정말 기대하고 있어요! 

그때까지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고 상황이 더 나아지면 만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