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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대학 김형식 교수팀,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선정 20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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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연구재단은 3월27일 제1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선정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여기에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형식 교수 연구팀이 신약파이프라인개발사업에 선정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은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신약, 줄기세포, 유전체, 차세대 의료기술 등 미래 유망 바이오기술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과 바이오 경제시대를 주도하는 산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관련 신규과제 공고를 지난 2월 23일에 올린 바 있다.

 

김형식교수

<약학대학 김형식 교수>

 

 이번 사업에 선정된 약학대학 글로벌신약개발연구소 소속 김형식 교수와 김인수 교수 연구팀은 “신규 펩타이드 약물의 이중기작에 의한 난치성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이라는 과제를 통해 종양의 표적치료와 면역항암백신의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갖는 다중 기작 면역항암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하는 연구를 제안하여 선정되었으며, 향후 5년간 최대 25억의 연구비를 지원 받을 예정이다.

 

 전립선암은 전체 환자의 96%가 60세 이상의 고령 남성으로 환자의 약 20% 정도는 전이성 전립선암일 정도로 “매우 독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립선암 환자는 매년 10%씩 증가되지만 그 치료제는 지난 몇 년 동안 새로운 약물이 개발되지 않았으며 모든 항암제 중 개발 위험성이 가장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립선암 치료 항암제 시장 전망은 점차 증가추세에 있으며 성공할 경우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항암제는 특정 유전자를 가진 종양을 표적하는 치료제 중심이었으나 이제는 암 치료의 면역체계가 표적이 되는 시대로 전환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 지향하는 전립선암 치료제는 항암면역작용과 표적치료제로서의 두 가지 효능을 동시에 갖는 세계 최초의 표적면역항암제의 개발연구로 암환자의 부작용을 감소하고 치료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과제선정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및 미래 시장 타겟형 바이오의약품 투자 강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확보 등 국민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핵심원천기술 확보 및 산업화 지원”이라는 목적에 부합하여, 우리대학의 바이오의료 기술 분야의 위상과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의 지속적인 국내외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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