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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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마당

성균관 알성시 언론 보도를 보고 2005.10.07
  • 홍순주
  • 조회수 : 6751
게시글 내용
  
 
 몇일 전 TV에서 모교 주최 현대적인 과거 알성시가 재현되는 행사가 크게 보도되는 것을 보 
고 무척이나 고무되었다. 왜냐하면 모교의 이벤트 행사의 경우 간혹 신문에 보도되는 일은 종 
종 있어 왔지만 SBS 등 주요 TV에 이처럼 상세하게 방송된 것은 최근 처음 보는 것이라서 그
렇 
다. 이와같은  방송 보도상의 대단한 관심을 보고 우리 사회가 해방 60년이 지나도록 우리 자 
신의 고유한 전통과 역사. 문화 행사에 얼마나 목말라 있는 지는 짐작할 수 있었다. 
한편 우리 성균관 대학교가 최근 대학 위상이 무척 높아 졌다는 긍정적인 인상을 받는 반면 
에 왜 진작 이런 모교만이 할 수 있는 성균관의 학문적 전통과 선비 정신을 구현시킬 수 있는 
문화 행사를 그동안 방치하고 일관성있게 계승 실현해 오지 못했는가를 반성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이제 경제 규모로 볼 때 해외 수출액 2400억 달러, 외환 보유고 2000억 달러에 이
르는 대형 국가로 진입했지만 일제 식민지의 잔재와 미국 등 외래문화가 우리의 전통 문화를 
압도하고 이와 연계된 기득권 층이 판치는 혼탁한 세상을 아직도 벗어 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다. 
따라서 이번 행사와 같이 우리나라의 전통을 중시하고 이를 과시하는 창의적인 기획 행사는 
온 국민들에게 우리의 힘과 기상을 다시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하는 것 뿐만 아니라 모교 
의 대외적 이미지도 더불어 향상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훌륭한 것이라고 생각되기에 동문으 
로서 기쁜 찬사를 보내는 바이다. 
또한 지난 스웨덴 옵살라 대학 교수 초청 강연회와 삼성 CEO 학술 강의, 작년 성균인의 밤 행 
사와 금년 신입생 부모님 초청 음악회 등의 행사도 이에 버금가는 우리 학교의 발전된 모습을 
대외적으로 잘 알리는 기획이었다고 칭찬하면서 앞으로 모교의 더욱 창의적인 분투와 노력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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