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갈수도 있는 문제이지만 그래도 좋은 건 많이 알려야 할 것 같기에 이렇게 글을 올
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성균관대학교의 국정관리대학원의 행정실에서 근무하시는 서동호 실장님, 추헌
민 과장님, 엄용수 선생님께서 대학원을 위해 헌신하시는 모습들을 칭찬마당에 소개합니다.
금번 후기 졸업식과 후기 신입학 관련 행사에서 사실 교수님들과 학생회의 관심과 노력이 분
명 있었지만 사실 조금 의아했던 건 다른 학교와는 조금 다른 행정실의 직원분들의 헌신적인
노고였습니다.
단순히 업무로 대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을 위해 퇴근 시간임에도 늦게까지 남아서 학생 하나
하나를 챙겨주시고 축하와 격려를 해주시는 모습,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회와 같이 분
담하여 축하 행사를 마련하는 모습, 졸업식에서 졸업자들을 위한 행사를 위해 누구보다 먼저
나와서 준비하시는 모습등을 접하면서 정말 여기 대학원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넘어 저도 그
무언가를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충동질할 정도였습니다.
예전에 학부때는 교직원하면 단순히 콜센터 직원처럼 정해진 시간에만 문의가 가능한 직원정
도의 짧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많은 반성과 성찰을 하게 됩니다. 그 분들도
우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진정으로 도와주시는 조력자(助力者)였음을 이제야 알게되었네
요.
아... 그리고 가끔 오후 7시부터 9시 사이에 수업 강의실을 다니시면서 떨어진 휴지를 휴지통
으로 집어가시거나 교육 시설이나 환경(에어콘 등)을 체크 하시는 모습 정말 잊지 못합니
다. 정말 감사드려요. 칭찬마당에서 현장고발로 변한 것 같네요. ^^ 하여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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