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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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마당

한 학기 수업을 마치며... 2012.06.24
  • 김윤수
  • 조회수 : 7869
게시글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 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한 졸업생 강사 김윤수입니다.  
벌써 내년이면 무용과가 생긴지 25주년입니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안에 너무나 많은 발전을 한 무용과
를 보면서 졸업생으로서, 선배로서 너무나 뿌듯하고 대견한 마음이 들던 차 이곳 칭찬마당을 발견하여 
몇 자 적게 되었습니다.

졸업 후 학교를 찾을 때 마다 무용실, 탈의실 환경이 예전과 다르게 많이 개선되어 있고, 창작발표회나
졸업발표회를 보면서 발전된 학부생들의 실력에 놀라고 있습니다. 또한 학부 때는 잘 몰랐지만, 졸업하
고 사회에 나와 학원이나 학교등 취업을 할 때‘아, 성대 나왔으면 성실하겠네.’혹은 '잘 배웠겠네' 
하며 아주 기본적인 면접만으로도 취업이 되는 것을 저뿐만 아니라 주위에서도 종종 봅니다.  단지 성
대 졸업생인 것만으로도 대접을 받고, 인정을 받는 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든든한지 모릅니다.
대 내,외적으로 성대무용학과가 인정받고 있는 또 다른 증거(?)는 외국대학에서 석사를 마치고 박사과
정을 성대 무용학과로 진학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외국대학에서 공부를 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을 보면
서 나름 대단하는 생각이 들어 물어본적이 있습니다.“외국에서 석사를 마쳤는데, 박사공부도 그곳에
서 하면 더 좋지 않아요?” 대답은 아주 간단했습니다.“성대 무용과 좋잖아요.”...‘아....’순간이
었지만왠지 모를 뿌듯함이랄까... 성대무용과가 이정도로 발전을 했다는 생각에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
다. 그도 그럴것이 학생들에 의해 자율적으로 이루어지는 새벽특강에서도 참여도가 매우 높고, 이마저
도 부족함을 느껴 주말에도 강사선생님들께 작품을 지도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하여 강사선생님들은 학생
들의열정에 못이겨 주말에도 지도를 하기도 합니다. 또한, 현대무용, 한국무용전공 학생들이 발레 전
공 수업을 수강신청해서 듣는 열성과 전공과 상관없이 실기수업을 많이 수강하려는 학생들의 태도를 보
면 이렇게 단기간에 발전하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인지도가 높은 국내, 국제 콩클에서의 높은 수상경력이나 외부에서 활동하는 무용단에서 주역을 맡
으며 활동하는 성대 졸업생들을 볼 때마다 학교의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꿈을 위해 노력하는 후배님들도 사회에서 성대 무용과의 위치가 얼마나 높은지 자부심을 가
지시고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우리 성균관대 무용학과는 계속 발전하리라는 기대감과 함
께 무용과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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