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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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19 제2차 성균PUSH포럼 안내(4/12(금) 17:30, 강연:홍익대 재료공학과 박장식 교수) 최종 수정일 : 2019.04.03
  • 성균융합원
게시글 내용
2019학년도 제2차 성균PUSH포럼을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관심있는 교내 구성원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홍익대 재료공학과 박장식 교수님을 모시고, 
<동북아 고대 물질문명 형성에 관한 고고금속학적 연구>를 주제로하여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아래 일시 및 장소, 그리고  강의내용을 참고하시고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1. 일시 : 4/12(금), 17:30~18:50
2. 장소 : 인사캠 경영관 5층 33506호
3. 주제 :  동북아 고대 물질문명 형성에  관한 고고금속학적 연구
4. 강연자 : 홍익대 재료공학과 박장식 교수

5. 강의내용
박장식 교수는 물질문명의 두 축을 형성하며 역사발전에 깊이 관여한 청동기와 철기를  대상으로
지난 20여 년 동안 관련 제작기술의 시대와 지역에 따른 특수성과 보편성을 탐구함으로써 기술의
기원과 발전, 전파에 투영된 사회상황과 시대 또는 지역 간 교류의 흔적을 파악하고자하였다.
중국을 제외한 유라시아 대부분을 대상으로 하는 그간의 연구에서는 금속문화발전에 미친 이들
지역의 영향력이 저평가되었으며, 이것이 이들 국가의 고대 물질문화를 파악함에 필요한 자료가
부족함에 기인한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한반도의 제철관련 유물분석에서는 이들 대부분이
중국과는 다른 기술체계의 산물이라는 점이 확인됨으로써 한반도에 전래된 기술의 기원을  파악함에
유라시아 전역에 대한 포괄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또한 몽골과 카자흐스탄에
대한 연구에서도 한반도와 유사한 상황이 확인되었는데, 이것은 이들 지역의 유목민을 외부세계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 설 수 없는 의존적 집단으로 보는 학계의 통념에 대치된다.
이러한 문제점은 지리적 여건과 같이 눈에 보이는 것에 국한된 연구의 틀 속에서는 제기될 수 없던 것
으로, 향후 이를 바로잡는 과정에서도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아우르는 새로운 융합연구의 방법론이
도입되어야하며, 국경과 학문분야를 초월하는 국가 간 . 학제 간 연구가 광범위하게 수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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