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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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AEAS](장소변경)HK사업 한국냉전학회 창립 기념 학술회의 개최 안내(15.6.25) 최종 수정일 : 2015.06.22
게시글 내용
<한국냉전학회 창립 기념 학술회의>
냉전과 동아시아 분단체제


  세계적 탈냉전 시대에 접어든 이후 냉전은 그 역사적 성격에 대한 성찰을 요구받게 되었다. 최근 냉전사 연구는 냉전연구의 서구중심주의를 비판하는 동시에 강대국과 제3세계 국가의 관계를 강조한다. 서구에서 냉전이 ‘긴 평화’로 불리는 반면 제3세계에서는 동서냉전과 탈식민(남북대립)이 겹쳐지면서 열전, 내전 및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에서 ‘분단’은 냉전의 원인이자 결과이며 또한 부단한 과정으로서 여전히 해당 지역의 정치, 경제, 군사 영역은 물론 일상의 삶 깊숙이 내재화되어 있다. 미소중심의 냉전사를 보편적인 것으로 본다면 한반도를 비롯한 제3세계의 냉전사는 분명 ‘예외’적이다. 하지만 냉전의 세계적 위계구조를 고려한다면 그 ‘예외’야말로 냉전의 ‘규칙’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규칙’을 드러내는 ‘예외’로서 동아시아 지역의 냉전사, 특히 그 다양한 층위의 ‘분단’을 재해석하는 작업이 긴요한 까닭이다. 그런 점에서 해방 70주년, 분단 70주년에 한국냉전학회가 창립됨은 뜻 깊다. 이번 학술회의는 이를 기념하며 우선 동아시아 각 지역에 편재하는 ‘분단’의 현장들을 돌아보고 이를 지구적 냉전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법론을 탐색하고자 한다.    
■ 일시 : 2015년 6월 25일(목) 오전 9:30 ― 오후 6:00
■ 장소 :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6층첨단강의실
■ 주최 :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HK사업단, 한국냉전학회 공동





	제1부 개회식(9:30―10:00)

?사  회: 임우경(성균관대)
?개회사: 정근식(한국냉전학회 준비위원장, 서울대)
?축  사: 마인섭(성균관대 부총장 겸 동아시아학술원장)


	
	
	제2부 동아시아 분단의 풍경들(10:00―12:30) 

? 사회: 이혜령(성균관대)
? 황호덕(성균관대): <한국문학비평이론의 냉전적 양상―신비평에서 문학사회학까지>  
? 임우경(성균관대): <한국전쟁 중국군 포로서사와 흔들리는 냉전의 사상지리>
? 토론: 장세진(한림대)

? 10분 휴식

? 이병한(연세대): <밖에서 본 동아시아 분단체제―탈역사화와 재역사화의 길항>
? 심주형(전남대): <사회주의적 우애의 물신성―1979년 베트남과 중국의 전쟁을 중심으로>
? 토론: 윤대영(서강대)
? 12:30-14:00 점심


	제3부 냉전과 동아시아 분단의 구조 (14:00-16:50) 

? 사회: 신종대(북한대학원)
? 기조발제: 이삼성(한림대)
            <동아시아 대분단체제: 전후동아시아질서의 개념적 재구성과 ‘냉전’> 
? 토론: 구갑우(북한대학원), 백승욱(중앙대), 한성훈(연세대), 후지이 타케시(성균관대) 
? 종합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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