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SAINT(성균나노과학기술원) 스미오 이지마(사진)원장이 ‘일본문화훈장’ 2009년도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11월 3일 아키히토 일왕으로부터 훈장을 수여받는다.
일본 최고의 영예인일본문화훈장은 1937년에 제정돼 과학기술 및 문화발전에 눈부신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내각에서 수상자를 결정한다. 1991년 탄소 나노튜브를 세계에서 최초로 발견한 스미오 이지마원장은 최근 몇 년째 노벨물리학상 후보에 오른 국제석학이다.
올해에는 5개 부문(재료과학부문 이지마 원장, 古典落語, 무용, 사회경제사, Virology)의 5명에게 일왕이 왕궁에서 직접 훈장을 수여한다. 노벨상을 받기 전에 일본훈장을 받은 사람은 지금까지 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