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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학술원 HK '주자학 연구팀' 27일 세미나 201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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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학술원 HK사업단 '주자학 변주 연구팀' 27일 세미나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인문한국(HK)사업단의  동아시아 주자학의 변주 연구팀이 오는 27일 오후 3시30분부터 600주년기념관 3층 3회의실에서  신상필선생님이  논문 '天君演義 출현의 철학적 기반과 서사문학에서의 지위'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연구팀은 '동아시아'를 하나의 단위로 인식하는 데 있어 주요한 기반이 되는 주자학의 사상적, 역사적, 사회적 문제들을 심층적으로 비교, 분석하는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상필선생님이 <天君演義>에 대해 유가적 수양과정의 조선적 정착 과정이라는 시각에서 새로운 조망을 하는데, '天君演義'는 조선 인조 시기의 문인 鄭泰齊가 지은 장회체 서사 문학이다. 작품은 사람의 마음을 의인화한 ‘천군’이 주색에 미혹되었다가 본심으로 돌아간다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심성을 의인화한 작품은 <천군연의> 외에도 다수가 존재하며, 이를 ‘천군류 소설’로 구분해 연구되어 왔다. 하지만 이는 유가적 심성 수양의 조선적 정착 과정에서 새롭게 조망할 필요가 있다. 16세기 문인 林悌의 <愁城誌>와도 그 맥락이 닿는 조선조 심성 관련 서사 문학의 의미와 위치를 가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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