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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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전형/수시 626명 입학사정관제 선발 200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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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3110143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558001

[성대 2010 전형계획 발표]
“한 줄 세우기 등수경쟁서 글로벌 인재육성 경쟁으로”

  󰋎626명(수시전형 60.6%) 입학사정관제 선발
  󰋏 25명 이상 입학사정관 채용 및 전문화
  󰋐 407명(수시 1차 39.4%) 일반계고만 선발
  󰋑 대계열별 학부제 선발…전공선택 기회 확대

대규모 종합사립대 최초 본격 입시개혁

 성균관대학교(총장 서정돈)가 대학입시 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성균관대는 10일 오전 입학사정관제 선발을 중심으로 2010학년도 입시전형계획’을 발표했다. 

 대규모 종합 사립대인 성균관대가 처음으로 획기적인 입시개혁방안을 제시함에 따라 대학가의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서정돈 총장은“대학 자율화의 방향은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에 기반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공교육 살리기와 잠재력이 뛰어난 창의적 인재 발굴이 대학입시의 기본이자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서총장은 또한“대학입시 자율화 정책 방향과 관련된 교육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소모적인 점수경쟁, 무의미한 등수경쟁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글로벌 명품인재 육성경쟁으로 대학입시의 새 지평을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총장이 10일(화) 발표한 개혁안의 핵심은 ①입학사정관제 대폭 확대 ②입학사정관 전문화 및 정원 확대 ③학업우수자 전형 일반고 출신자만으로 선발 ④대계열 학부제 모집 등 크게 네 가지다.

󰋎 수시 1차전형 60.6%(626명) 입학사정관제로 선발

 우선 올해부터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대폭적으로 확대한다. 작년 50명(정원의 1.4%)에 불과하던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수시 1차 특기․특별전형의 100%인 626명으로 확대하여 선발한다. 지난해에 비하여 12.5배의 증가폭이며 전체 모집정원의 17.4%를 차지한다. 입학사정관제 선발 전형은 리더십, 자기추천자, 사회봉사 전형 등 7개 특별전형이다.

 서총장은“공교육에 충실한 다양한 인재 선발을 위하여 앞으로 모집 정원(3599명)의 50% 이상을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선발하고, 농어촌 고교출신자 전형, 전문계 고교출신자 전형 등 정원 외로 선발하는 특별전형 모두를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균관대의 입학사정관제 대폭 확대 방침은 다른 대학으로도 급속히 파급될 것으로 보인다.

󰋏 입학사정관 전문화 및 정원 확대

 아울러 입학사정관제의 신뢰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하여 입학사정관을 현재 6명에서 25명 수준으로 늘리고 전문가 교육훈련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성균관대는 선진 외국대학의 다양한 학생선발 노하우 습득과 체계적인 입학사정관 양성을 위하여 현재 미국의 유수 대학과 입학사정관 교류․교환 프로그램 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수시 학업우수자 전형 일반고만 선발

 또한 수시 1차에서 선발하는 학업우수자전형도 새롭게 바꾼다. 올해부터 학업우수자전형 407명을 학생부와 심층면접만으로 선발하되, 407명 전원(수시전형 39.4%)을 일반계 고교출신자만으로 선발한다. 이 전형에서는 특목고 출신자를 선발하지 않는다. 이는 특목고 특혜 시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으로,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이다. 즉 일반고에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 대학에 들어올 수 있는 문호를 더욱 넓힌 것이다.

󰋑 대계열 학부제 선발…전공선택 기회 확대

 올해부터 학과별 모집이 가능하지만, 성균관대는 학부제와 계열별 모집을 유지한다. 학과별 모집의 폐해는 학생의 전공 선택권 제한과 과도한 학과별 칸막이벽이다. 학부제를 통해 최소한의 선택기회를 줘야 한다. 서총장은“선택의 기회는 넓으면 넓을수록 좋다. 인문·사회과학은 물론 자연과학까지 뭉치는‘통섭시대’에 옛 방식으로 돌아가려는 것은 학과 이기주의다. 글로벌 명품인재는 폭넓은 기회 보장과 다양한 소통의 환경 속에서 탄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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