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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자녀 멘토링사업 200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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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대학생 형‧언니‧오빠 반갑고 고맙워요”

다문화가정 자녀 25명‧성균관대생 멘토 27명 첫 오프라인미팅
자연과학캠퍼스서 2박3일 여름캠프…새터민 대학생 등도 참여

 성균관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이명학교수)이 국내 대학 중 온라인상으로는 처음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이 정상궤도에 오르면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제1회 ‘여름캠프’를 운영한다.

 이 여름캠프는 멘터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티’ 다문화가정 자녀 25명(초등학교 22명 중학생 3명)과 성균관대생 ‘멘토’ 27명이 자연과학캠퍼스 기숙사 신관(信館)에서 처음으로 만나 2박3일동안 숙식을 같이 하며 여러 활동을 통해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멘토링효과를 진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첫날 캠프 OT에 이어 저녁엔 ‘다 함께 그리기’ ‘다 함께 부르기’ ‘다 함께 놀기’를 주제로 캠프활동을 하고 다음날 놀이공원 활동을 통하여 친밀감을 고취하고 멘토-멘티간 추억만들기를 할 예정이며, 마지막날 삼성학술정보관 견학을 통하여 학업성취 의욕을 높이고 성균관대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또한 기존 화상대화시 사용한 교재를 이용해 대면(對面)멘토링을 실시, 화상대화시 충분히 전달하기 어려운 사항 등의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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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겪고 있는 사회적, 교육적 불평등을 해소하여 그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지난 5월 29일 발대식을 갖고 6월 1일부터 운영되었다<사진>.

대학생 멘토들은 그동안 인터넷 1대1 화상대화로 전남 고흥, 경남 마산, 충북 청주, 경북 포항, 경기 용인에 거주하는 멘티들에게 주 2회 4시간 이상 일상생활을 상담하며 말하기-읽기-쓰기교육을 해왔다.

  한편 지난 학기부터 사범대학 교수들이 중심이 된 새터민(탈북자)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티 재학생 5명과 멘토 교수 및 새터민 지원동아리 회원 6명도 이 여름캠프에 참가, 친목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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