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인성교육센터, 비교과 인성함양 실천프로그램 운영

성균인성교육센터(센터장 이천승 교수)는 인성 영역 교과목과 연계한 실천적 인성함양 실천프로그램 시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교과 지식을 실생활에서 실천함으로써 앎과 행동의 조화를 목표로 시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흥인(興仁): 명상과 체조 △숭례(崇禮)1: 향음주례 △숭례(崇禮)2: 인성다례 △돈의(敦義): 성균소 △홍지(弘智): 자성록 만들기 등 5개로 구성되었다.

2023년 1학기에는 비교과 인성함양 통합 실천프로그램으로 '성균(成均)_은행나무 아래에서 고전을 읽다'를 신규 개발 및 시행하였다. 센터에서 제작한 <내 마음속 논어>를 발췌·강독하여 고전을 대하는 태도를 이해하고, 개인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생복을 입고 성균관의 이곳저곳을 거닐어 보면서 성현의 마음가짐과 행동을 느껴보는 활동도 있었다.

4월 24일(월)부터 5월 4일(목)까지 시행한 1차시에서는 691명이 참여했으며, 5월 8일(월)부터 5월 17일(금)까지 운영된 2차시에서는 547명이 참가하여 1200명이 넘는 재학생들이 인성함양 실천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스트레칭을 통해 몸과 마음에 편암함이 깃들었다(흥인)", "우리나라의 전통 술문화를 이해하고, 대학생의 생활 예절을 배울 수 있었다(숭례)", "다른 학과 학생들과 우리 대학의 개선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할 수 있어 좋았다(돈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홍지)"등 체험 수업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참여 학생들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운영되고, 특히 활동적인 프로그램들이 많이 구성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균인성교육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공감과 배려, 인격과 역량을 겸비한 성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