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누가 도서관 책을 가장 많이 읽었을까요? 
   학술정보관 ‘2007 독서왕’ 7명 선발 시상

학술정보관 인문정보운영팀(팀장 조철현)이 2007학년도 종강에 즈음해 최근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40여주 동안 200여～50여권을 빌려 읽고 연체 사실이 없는 학생 중 상위 7명을 ‘올해의 독서왕’으로 선정, 시상했다.

읽은 책의 종류 또한 무척 다양해 <연금술사>같은 베스트셀러에서부터 장편소설, 핵심 전공도서 등 독서왕들의 독서편력은 스펙트럼이 넓은 게 특징. 200여권 이상을 독파한 학생들도 많이 있었지만, 대출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연체경험이 있었던 다독 학생은 선발대상에서 제외하였다.

한편 다독상을 받은 현나래(유동학부 06학번)군은 “전공과 정치에 관심이 많아 전공서적을 중점적으로 읽었지만, 정치인이자 사상가인 삼봉 정도전의 일생은 깊은 생각거리를 주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수상자 김찬욱(건축학과 ․ 대학원 07학번)군은 “금년에 읽은 책 중 <겸재, 스케치업 5을 만나다>는 아직도 오래도록 울림이 있다”며 “한국의 산수화를 예로 들며 그래픽상의 2D를 3D로 변천하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것이 건축가 지망생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고 덧붙인다. 수상자들은 부상으로 ‘넉넉한’ 문화상품권을 받았는데, 다독왕답게 한결같이 방학때 읽고 싶은 책을 사겠다고 한다.

학술정보관은 3년 전부터 다독왕을 선발 시상해오고 있는데, 올해에는 학술정보관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준 학생 3명을 추가로 선발, 공로상도 시상했다.

다독상 : 조효원(독문 07) 현나래(유동학부 06) 임찬규(화공 06) 구동현(컴퓨터공 03) 문준석(화
                공 03) 김찬욱(건축 07) 안수미(생명공 06)

공로상 : 고한용(경제 02) 이호건(사학 04) 정성미(아동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