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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자과캠 학술정보관 소원게시판 200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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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자과캠 학술정보관 ‘알록달록’ 소원게시판 “인기 짱”

  하루만에  500여명 참여 “시험 잘 보자” “사랑해”
  카드-컬러메모지에 덕담-소원등 적어 부착 “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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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험 잘 보게 해주세요. 남자친구도…. 어쨌든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 내년엔 장학금이랑 남친 고고씽-”

2학기 종강을 한 캠퍼스는 기말고사 준비로 쥐죽은 듯 조용한 가운데 양캠 학술정보관에만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파가 북적거리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자과캠 과학학술정보관 자연정보운영팀(팀장 박종배) 아이디어로 꾸민 1층 ‘소원게시판’에 기말고사와 성탄절, 연말연시를 맞아 알록달록한 카드와 컬러메모지에 갖가지 소원을 적어 붙이려는 300여명의 학생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소원게시판(가로 5m 세로 2m) 한 면을 가득 메운 컬러메모지와 카드의 내용은 기말고사 잘 보기, 장학금을 받자, 동아리/전공 친구들 격려, 솔로 예찬, 커플들의 닭살 멘트 등이 대부분이었으나, 간혹 심각한 자기 성찰 끝에 나온 철학적인 구절이 눈에 띄어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혹시 자기 이름이 있나 기웃거리는 학생과 멋진 덕담을 찾느라 머리를 굴리는 학생들, 그리고 카드를 이용한 리플달기(‘많이 달리면 사랑을 고백하리라’)와  센스 넘치는 멘트들이 캠퍼스에 화제가 된 때문인지 게시판 앞은 하루종일 학생들의 발길로 어수선했다.

이 행사는 자연정보운영팀이 현 과학학술정보관 건물에서 보내는 학생들과의 마지막 크리스마스를 색다르게 맞이하고자 기획했는데(내년말 디지털 학술정보관 준공), 충분할 것으로 예상한 카드 250장이 금세 동이 나는 바람에 부랴부랴 컬러메모지 500장을 추가로 준비하는 촌극을 빚기도 했다.

오늘도 과학학술정보관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학생들의 학구열이 율베리아(율전+시베리아)의 찬바람을 몰아내고 있다.

자과캠 학생들이여! 기말고사 파이팅!!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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