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학부장 손동현교수)이 2008학년도 ‘경영학(글로벌) 전형’ 수시 합격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비대학’ 1차 프로그램이 지난 9~12일 성공적으로 끝났다.
수시합격생 70명 중 총 43명이 참가한 북경해외탐방프로그램은 북경대학과 청화대학에서 21세기 중국경제에 관한 특강, 현대자동차 북경공장 방문, 경영학(글로벌) 전공 교육과정 및 커리어설계에 관한 오리엔테이션, 그리고 조별 교수간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예비대학생으로서의 마음자세를 가다듬고 앞으로 학창생활을 함께 할 동기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연구년 기간 중 북경대학에서 연구를 진행 중인 정규상 전 법대학장이 경영학(글로벌) 전공 합격자들을 환영하기 위하여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깜짝방문’하여 예비대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해주는 등 북경해외탐방 프로그램을 통하여 경영학(글로벌) 전공 합격자들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높은 기대와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귀국 전날 학생들은 황제가 공자에게 제사를 지내던 공묘(孔廟)를 방문, ‘예비 성균인’으로서 공자를 모신 사당을 방문한 배경을 듣고 성균관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경영학(글로벌) 전공 수시합격생들은 북경탐방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 신학기 정규수업에 대비한 맞춤식 영어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영어교육 및 기초 중국어교육, 서양의 역사와 문화 등 교양교육을 포함하여 총14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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