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캠퍼스, 편입학 열기 “후끈”
16일 오전- 오후 10,258명 응시 … 경쟁률 22대 1
오전 11시∼11시20분 수험생 5천여명 대성로 메워
최고경쟁률 디자인전공 163대 1, 영문학과 93대 1
성균관대학교(총장 서정돈)는 16일 2009학년도 편입학시험 필기고사를 일제히 치른다. 16일(금) 인문사회과학캠퍼스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오전 오후로 나눠 치러지는 이번 편입학시험에는 일반편입학 등 471명 모집에 1만258명이 인터넷 접수, 평균 21.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편입학으로만 보면 270명 모집에 7556명이 지원, 27.99대 1이며, 학사편입학 176명 모집에 2465명이 응시하여 14대 1를 기록했다.
오전시험은 인사캠 5000여명, 자과캠 2000여명이 9시부터 11시까지, 오후엔 인사캠에서만 3000여명이 1시부터 3시까지 치른다. 오전 11시부터 20여분간 시험을 끝낸 수험생 5천여명이 일제히 대성로를 내려오는 광경은 한겨울 캠퍼스를 편입학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게 할 것으로 보인다<스케치사진 취재 가능>.
이날 필기고사는 5지선다형 50문항 영어시험만으로 이뤄지는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디자인전공으로 1명 모집에 163명이 몰렸으며, 다음은 2명 모집에 186명이 몰린 영어영문학과로 93대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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