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국학 합숙 프로그램 (KSLEP) 성료
“전 세계 17개국 37개 165명의 한국학 미래 인재와 함께 한 15일 간의 대장정 막내려”
-하노이에서 부다페스트까지, 한국학 소외 지역 중심으로-
-The Korean Studies Lab Exchange program (KSLEP)을 성공적으로 개최-
우리대학 국어국문학과와 동아시아학술원은 지난 2월 25일(월) 오전 경영관에서 제1회 한국학 합숙 프로그램(The Korean Studies Lab Exchange program, 이하 KSLEP) 수료식을 거행했다.
KSLEP는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과 문과대학(국어국문학과) 등 한국학 유관 학과가 주관하는 학문적, 인적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올해 그 첫 삽을 떴다. 한국학 교류 및 한국학 인재의 국제적 공동양성을 위해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 17개국 37개 대학 165명의 학생과 13명의 교수진이 참여하여 15일간 한국어와 한국학을 공부하였다.
특히 그간 국제 한국학을 이끌어 온 미주와 서유럽, 중국, 일본, 대만 등의 대학뿐만 아니라 체코, 폴란드,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러시아 등 한국학 지원이 부족한 동유럽과 동남아 지역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 관계자는 “한국학을 배우기 위해 밤낮으로 공부하고, 날카로운 질문을 하는 학생들을 보며 크게 놀랐다”며 “앞으로 KSLEP가 한국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국내외 청년 한국학자들의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