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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대학 전자전기공학부 채종서 교수 연구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과제 선정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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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대학 전자전기공학부 채종서 교수 연구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과제 선정


우리 대학 전자전기공학부 채종서 교수 연구팀이 2020년 9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지원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연구과제명은 “자동병변 추적기반 듀얼 빔 방사선 암 치료 통합솔루션 개발”이다. 


이번 연구개발 사업에서 우리대학 연구진은 전자전기공학부의 미트라 게게르치 교수, 송호승 연구교수, 의학과의 한영이 교수, 김태규 교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기관으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충북대학교병원의 연구팀과 함께 연구단을 조직하였다. 본 과제는 향후 6년간 총 1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을 예정이며 ㈜로봇앤드디자인, ㈜쓰리디산업영상이 참여기업으로 참여한다.


[그림1] 자동병변 추적기반 듀얼 빔 방사선 암치료 통합솔루션 개발 KICK OFF 미팅 


본 연구사업은 2012년도부터 2018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융합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을 통하여 개발 성공한 ‘치료시간 30% 단축을 위한 자동 병변 추적 기술기반 악성종양 치료용 500 cGy급 dual-head 갠트리 방사선 치료시스템 개발’ 과제 결과를 기반으로 하여 방사선 암 치료 기술의 완성도 향상과 GLP, GMP 환경하에 성능을 개선하고, 식약처로부터 전임상 및 임상허가를 획득한 다음 실제 암 환자들에게 치료할 수 있도록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듀얼 빔 방사선 암 치료기’는 상용화된 체부정위 방사선치료(SBRT)를 이용한 단일 빔 치료기의 단점인 한 회당 치료시간을 최소화 할 방안을 제공한다. 현재 듀얼 빔 방식의 광 치료 장치 등의 국내외 특허 등록을 하였으며 원천 핵심 기술을 확보한 상태이다. 또한 우리대학은 국내 최초로 X-band (9.3 GHz) 6 MeV 선형가속기를 완전 국산화하였으며, 특히 nm급 정밀 가공이 필요한 고주파가속관을 국내 가공업체에서 제작 및 가동에 성공하였다. 시스템 통합 및 최적화를 완료한 듀얼빔 방사선 암 치료기는 단일 빔을 이용한 기존 방사선 치료기보다 치료시간을 최대 50%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과제에서 제안하는 방사선 치료기기는 최근 암 치료 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SBRT치료법에 최적의 의료기기로 확인되고 있어 세계 유수의 의료기기 회사에서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다른 방사선 치료기기에 비하여 단일 치료기당 환자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하므로 병원의 수입을 증대 시킬 수 있어 많은 병원에서도 초미의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림2] 채종서 교수 팀이 개발한 X-밴드 듀얼 빔 방사선 암 치료기


시장에 출시되는 듀얼 빔 방사선 치료기의 예상 가격은 약 80 억 원이며, 싱글 빔을 가진 유사 방사선 치료기의 현재 가격은 약 60 억 원대이다. 향후 본 연구진이 개발하는 듀얼 빔 방사선 치료기는 세계 방사선 의료기기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가지고 있어 충분히 국제 시장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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