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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생문화기획단 청랑, 광화문광장서 ‘2022 고하노라’ 개최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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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생문화기획단 청랑, 광화문광장서 ‘2022 고하노라’ 개최

- 10/9(일) 오후 5시, 광화문 광장 개최

- 유소 문화 계승해 청년, 공직자 소통의 장 마련

- 유소 플래시몹, 서울시 행정1부시장 비답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유생문화기획단 청랑(靑浪)은 지난 10월 9일(일) 광화문 광장에서 ‘2022 고하노라’ 행사를 개최하였다. 


공식 학생단체 청랑이 주최하는 ‘고하노라’는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들이 임금에게 상소를 올리던 ‘유소(儒疏: 유생의 상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고하노라’는 크게 세 개의 절차로 이루어지며 ①성균관에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대의사(大議事) ②성균관에서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하는 퍼레이드 소행(疏行) ③광화문 광장에서 공직자와 학생들이 소통하고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는 소반(疏班)과 비답(批答)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후에는 참여 유생들이 강강술래 퍼포먼스 진행하며 행사의 끝을 장식하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약 27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이들은 퍼레이드 행진의 종착지인 광화문 광장의 본 무대에서 유소의 성공을 기원하는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상소문에 대한 답을 내리는‘비답(批答) 의례’ 행사에는 김의승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이 직접 참여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행사는 ‘한국 전통문화의 세계적 부흥’이라는 주제로 상소공모전을 진행하였고,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유생의 대표인 소두(疏頭: 상소의 우두머리)를 선발했다. 소두는 유생을 대표하여 공모전에서 제시한 아이디어를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에게 상소문 형태로 올리고, 부시장은 이에 대하여 답을 내리는 형태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를 총괄한 청랑 장의(掌議) 문정은 학생은 “2022 고하노라는 임금과 백성의 소통창구였던 유소 문화를 계승하여 청년의 목소리를 국가에 전하는 성균관대학교만의 유소 문화 축제”라며, “올해에는 우천으로 인해 다소 아쉬웠지만 앞으로도 매년 고하노라 행사를 통해 성균인다운 대학 문화를 창조하고 모두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유소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행사 기획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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