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대학, SKKU Biotech JAMBOREE 행사 개최
- 사회과학적 난제를 생명공학 기반의 융합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프로젝트 수행
- 1위 "방구뽕소" 팀, 소의 메탄 생성 감축 방안 제시 ... 총장상 수상
생명공학대학(학장 이석찬)은 11월 10일 (목), SKKU BIOTECH JAMBOREE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제 11회 JAMBOREE 행사는 삼성학술정보관 지하 1층 오디토리움에서 10:00~18:00까지 진행되었으며 본교 전임교원과 대학원생, 학부생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JAMBOREE 행사는 생명공학대학 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2010년 첫 개최를 시작한 이래로 매년 진행되어 왔으나, COVID-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진행되었다. JAMBOREE는 여러 학과 소속의 학부생들이 한 팀을 이루어 사회과학적 난제의 해결책을 생명공학 기반의 융합적인 아이디어로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후, 3개월간 준비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학술경진대회이다.
이번 JAMBOREE에서 학생들은 [인류의 미래, 그리고 생명공학]을 주제로 10개 팀(12개학과, 45명 참여)이 예선에 참가하였고, 본선에는 7개팀(10개 학과, 30명)이 진출하였다. 참가팀은 현재 인류가 당면한 기후변화, 환경오염, 고령화, 질병 등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였으며, 미생물, AI, 스마트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해결책을 제안하였다. 특히 참가팀은 녹십자, GE Healthcare 등 바이오헬스 분야 관련 기업체와의 매칭 및 멘토링 활동을 통해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하였다.
심사는 교원 점수 60점(식품생명공학과 허진희교수,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김근형교수, 융합생명공학과 송민경교수, 생명과학과 조홍백교수,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이정승교수), 대학원생 및 연구원 점수 30점(식품생명공학과 구희원 석박사통합과정생,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김태형 연구원, 융합생명공학과 SILVA GIMENEZ CECILIA RAQUEL 석박사통합과정생) 그리고 청중평가 10점으로 환산되어 집계되었다.
이번 JAMBOREE 행사의 심사는 각 참가팀이 제시하는 해결 방안의 독창성, 융합성 및 실현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1위 총장상은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소의 메탄 생성을 감축시키는 방법으로 Methanotroph bacteria를 이용한 기능성 껌 개발에 대해서 발표한 "방구뽕소(식품생명공학과 안수연, 스포츠과학과 김종환, 컬처앤테크놀로지융합전공 황예진, 경영학과 최은서)"팀이 수상하였으며 상금 200만원, 총장 명의 상장, 졸업평가 면제(생명공학대학 외 2개 학과 限)의 특전을 받았다.
2위 산학협력단장상은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치매 초기진단 머신러닝 모델 개발'을 발표한 "김2홍"팀이, 3위 생명공학대학장상은 '압력 센서 및 근전도 센서를 활용한 보행 자세 교정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한 "셀럽Vibe" 팀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황만순 대표이사의 '벤처캐피탈이 바라본 바이오산업, 그리고 의사결정' 이라는 주제의 특별 초청 강연이 있었으며, 아이패드/에어팟프로2/블루투스스피커/영화관람권 등의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되었다.
SKKU BIOTECH JAMBOREE 행사는 생명공학의 가치와 무한한 잠재력을 공감하고 학부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장이 되어왔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참여 인원과 학과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번 11회 행사에서는 1위 총장상과 2위 산학협력단장상이 신설되는 등 명실상부 우리 대학의 융합 학술경진대회로 발전해가고 있다.
본 행사는 성균관대학교 생명공학대학, LINC3.0사업단, 차세대바이오헬스 혁신인재양성사업단의 후원과 SKKU BIOTECH JAMBOREE 조직위원회에 의해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