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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전문대학원 박관태, 정수영, 김은지 원우, 2023 ‘도전.작은연구’ 수상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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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전문대학원 박관태, 정수영, 김은지 원우, 2023 ‘도전.작은연구’ 수상



국정전문대학원 박관태(박사수료, 지도교수 정문기), 정수영(도시발전연구소 선임연구원)·김은지(석사과정, 지도교수 전희정)은 2023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도전. 작은연구’ 공모전에서 각각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 상금 1천만원)과 우수상(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상, 상금 5백만원)을 수상하였다. 이번 수상은 10개의 연구과제를 선정하여 최종 5개 과제를 심층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관태 박사수료생은 '청년의 지역정착과 네트워크에 관한 연구: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을 중심으로'를 발표하였다. 해당 연구는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을 대상으로 청년의 지역정착에서 네트워크 관계가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심층면접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언어 네트워크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의 사례에서 청년의 지역 이주와 정착에서 네트워크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은 지역에 이주 및 정착한 청년의 네트워크 형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를 통해 해당 연구는 청년들의 이주 및 정착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보다 나은 사업설계를 위해서 수요자인 청년의 입장에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국정전문대학원 정수영 선임연구원과 김은지 석사과정생은 '지역 안전 요인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였으며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상(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해당 연구는 지역의 안전 수준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의 지역별 차이를 다중스케일지리가중회귀분석을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지역민의 우울감 경험률에는 교통사고, 화재, 자살 안전지수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민의 스트레스 인지율에는 교통사고, 범죄, 자살, 감염병 안전지수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민의 우울감 경험률과 스트레스 인지율은 지역별로 유의미하게 나타나는 변수와 회귀계수에 차이가 존재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를 토대로 해당 연구는 지역의 안전과 정신건강 간 관계에서 공간적 이질성의 존재를 파악함으로써 지역별로 살기 좋은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수상한 연구과제들은 지역주도의 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해당 과제 결과물들은 유관기관의 정책화 지원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수상한 연구과제들이 지역주도 균형발전과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정책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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