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 커버스토리 - 2026.07.12
성균관 사용 설명서 심화 편:
대학 생활 200% 활용하기
대학 생활은 수강 신청부터 비교과 활동, 진로 설계, 국제 교류 프로그램까지 대부분의 선택을 학생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그만큼 학교에는 학생들의 대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지만, 모든 정보를 한 번에 접하기는 쉽지 않다.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보다 우연히 알게 되거나, 선배의 이야기를 통해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학교를 오래 다녔다고 해서 학교의 모든 지원을 알고 있는 것도 아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새로운 진로를 고민하거나 교환학생, 국가고시 등을 준비하게 되면 그제야 필요한 제도를 찾아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학교에는 우리가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지원 시스템들이 생각보다 많이 존재한다. 성균관대학교 역시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비교과 활동, 국제 교류 등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성공센터와 챌린지스퀘어, 국가고시반, 국제화 프로그램도 그중 하나다. 이번 커버스토리에서는 재학생들도 놓치기 쉬운 성균관대학교의 숨은 지원 시스템을 소개한다. | 학생성공센터 – 대학 생활의 든든한 지원군 대학 생활은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비교과 활동과 진로 탐색, 대외 활동, 공모전 참여 등 스스로 계획하고 선택해야 하는 과정이 많다. 하지만 어떤 활동을 언제 시작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는 학생도 적지 않다. 이러한 고민을 돕기 위해 성균관대학교는 학생성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성공센터는 학생들의 대학 생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진입 – 진단 – 경로 설계 – 수행 – 성과 관리로 이어지는 SSG(Student Success Gateway) 체계를 바탕으로 대학 생활 전 과정을 함께 설계한다. 진로 탐색부터 비교과 활동, 멘토링, 성과 관리까지 학생의 성장 과정 전반을 지원하며, 자신의 목표에 맞는 대학 생활 로드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다. ▲ SSG(Student Success Gateway) 5단계 체계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톡톡 비교과: 나만의 로드맵 만들기가 있다. 같은 전공 계열 선배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이 되었던 비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소그룹 코칭 프로그램이다. 비교과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이라면 대학 생활의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보다 개인 맞춤형 지원을 원한다면 1:1 비교과 코칭도 활용할 수 있다. 학생의 전공과 학년, 진로 목표를 바탕으로 비교과 프로그램과 공모전, 학습·글로벌·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대학 생활 로드맵을 함께 설계해 준다. 상담은 추후 서술할 챌린지스퀘어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대면뿐 아니라 전화와 Zoom 등 비대면 방식도 지원한다. 또한 S-on 교수상담을 통해 전공 교수는 물론 타 전공 교수와도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학업과 진로, 대학 생활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객관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제도로, 챌린지스퀘어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학생성공센터는 선배의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학생성공 선배 멘토링, 성장 경험을 나누는 학생성공스토리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성균관대학교 학생성공센터 바로가기 | 챌린지스퀘어 – 대학 생활 관리 플랫폼 학생성공센터가 대학 생활의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공간이라면, 챌린지스퀘어는 그 과정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많은 학생들이 비교과 프로그램 신청을 위해 이용하지만, 그 외에도 진로 탐색부터 국제 교류, 활동 기록까지 학생들의 대학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 챌린지스퀘어 예시 화면 가장 많이 활용되는 메뉴는 비교과 프로그램 신청이다. 비교과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 참여한 프로그램과 수강 내역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자신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학생성공대시보드에서는 대학 생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졸업생 진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강 과목을 추천받거나 학과 졸업생들의 진로 현황을 살펴볼 수 있으며, 대학 생활과 학습 성과를 같은 학과 학생들과 비교해 자신의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3품인증 메뉴에서는 인성·글로벌·창의·AI·인턴십 분야의 인증 현황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국제교류 메뉴에서는 교환학생 선배들의 수학 보고서를 열람할 수 있어 파견 대학과 현지 생활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e-포트폴리오를 활용하면 챌린지스퀘어에 축적된 활동과 성과를 포트폴리오 형태로 정리할 수 있다. 대학 생활 동안 쌓아온 경험을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능이다. 챌린지스퀘어는 단순한 비교과 신청 플랫폼을 넘어 학생들의 활동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평소 익숙하게 이용하던 사이트를 조금만 더 살펴보면 생각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발견할 수 있다. ▶ 성균관대학교 챌린지스퀘어 바로가기 | 국가고시반 – 전문직 진로의 든든한 발판 성균관대학교는 조선시대 성균관의 국가인재 양성 전통을 이어받아 국가고시와 전문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국가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공직과 전문직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이 체계적인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통은 1986년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 양현관이 설립되면서 본격적으로 이어져 왔다. 국가고시반은 단순히 시험 준비 공간을 제공하는 제도가 아니다. 시험 분야에 따라 행정고시반 와룡헌,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준비반 외현재, 공인회계사반 송회헌, 언론고시반 예필재, 기술고시·변리사 준비반 운용재, 로스쿨준비반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각 준비반에서는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특강과 스터디, 첨삭지도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한다. 학교 안에서 같은 목표를 가진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선발된 실원에게는 전용 열람실 이용과 기숙사 우선 입실 혜택이 제공되며, 분야별 스터디와 첨삭지도 등 실질적인 학습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양현관은 이러한 국가고시반 운영을 위해 1986년 설립된 후, 2016년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도 공직 및 전문자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학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 양현관 외관 및 열람실 국가고시반 이용을 희망하는 학생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양현관(고시반)' 메뉴에서 회원등록을 신청한 뒤 승인 절차를 거쳐 지원할 수 있다. 공직이나 전문자격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면 학교가 제공하는 지원 체계를 적극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양현관(고시반) 예시 화면 ▶ 성균관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바로가기 | 국제화 프로그램 – 세계를 향한 첫걸음 해외 대학에서 공부하며 새로운 교육 환경과 문화를 경험해 보고 싶다면 성균관대학교의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해외 파견 프로그램은 해외 대학에서 이수한 성적(학점)을 성균관대학교의 성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로, 한 학기 또는 한 학년 동안 해외 대학에서 수학하는 교환학생·해외수학생 프로그램과 방학 기간을 활용하는 단기 파견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교환학생과 해외수학생 프로그램은 해외 대학의 정규 수업을 수강하며 현지 대학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단기 파견 프로그램은 하계·동계 방학 기간 동안 해외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장기간 해외 체류가 어려운 학생들도 비교적 부담 없이 국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프로그램별 모집 일정과 지원 자격, 파견 대학 등은 ‘성균관대학교 홈페이지> 국제화> 글로벌 프로그램> Outbound Progr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환학생과 해외수학생 프로그램뿐 아니라 단기 파견 프로그램 관련 공지와 안내도 함께 제공돼, 해외 파견을 계획하는 학생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앞서 설명한 챌린지스퀘어의 국제교류 메뉴도 참고할 만하다. 파견을 갔다 온 선배들의 수학 보고서를 통해 대학별 수업 방식과 현지 생활, 준비 과정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파견 대학을 선택하거나 지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된다. 대학 생활은 같은 공간에서 같은 수업을 듣더라도 어떤 기회를 알고,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경험의 폭이 달라질 수 있다. 학교가 마련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은 필요할 때 비로소 가치가 생긴다. 이번 성균관 사용 설명서 심화편이 자신에게 맞는 기회를 발견하고, 대학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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