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 커버스토리 - 2024.05.26

초록색 낭만을 거머쥔 2024 대동제,
낭만록과 청춘전야

풋풋한 5월의 봄을 맞이하여 우리 대학 자연과학캠퍼스에서 16, 17일 양일간 대동제가 진행되었다. 이번 대동제는 우리 대학의 초록색 낭만을 잘 표현하는 낭만;록(낭만의 기록), 낭;만록(일만의 초록빛, 푸른 숲)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우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초록빛의 잔디 위에서 펼쳐진 대동제의 열기와 낭만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삼성학술정보관 앞 잔디를 꽉 메운 주점과 부스, 푸드트럭들은 축제의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축제의 낮은 공연팀의 무대를 관람하는 학우들,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사와 돗자리를 펴고 즐기는 학우들, 주점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학우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국제음식문화축제도 한편에서 진행되어 보다 다양한 학우들이 즐길 수 있었다. 이번 축제의 드레스코드는 역시 ‘진녹’이었다. 총학생회 SURE!는 작년에 이어 진녹의 유니폼 굿즈를 제작해 판매했다. 굿즈를 비롯한 진녹색의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고 첫 축제를 즐기러 온 김정현(공학 24), 송은나(사과 24), 이정빈(인문 24) 학우를 축제 현장에서 만났다. | 처음 즐기는 축제인데, 소감이 궁금해요. 김: 첫 축제라서 설레는 마음에 아침 9시부터 일찍 만나서 즐기고 있어요. LC 친구들과 함께하는 축제여서 더욱 즐거운 것 같아요. 송: 인사캠에서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자과캠은 입학식 때 이후로 처음 와봐서 새로워요. 축제를 즐기러 온 김에 삼성학술정보관도 보고 자연과학캠퍼스도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아요. | 이번 축제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은? 김: 아티스트 무대가 가장 기대됩니다. 특히 박재범의 ‘몸매’ 무대를 직접 볼 생각에 벌써 설레요. 이: 저는 디제잉 파티가 기대됩니다. 2일 차 오후에 디제잉 파티를 진행한다고 해서 내일도 올 예정이에요. ▲ 김정현 학우와 LC원들 ▲ 축제의 낮과 밤 사이에는 동아리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팀들은 치열한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오른 대동제의 무대에서 자신들의 끼와 열정을 모두 선보였다. 학생의 무대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의 무대 장악력을 보여준 밴드팀 ‘우2들의 말 못할 4정’의 보컬 정주령 학우(바이오메카트로닉스 23)와 댄스팀 ‘와이낫’의 홍채민 학우(경제 23)를 무대 뒤에서 만나 무대에 오른 소감을 물었다. ▲ 밴드 ‘우2들의 말 못할 4정’의 정주령 학우 (왼쪽), 댄스팀 ‘와이낫’의 홍채민 학우 (오른쪽) ▲ | 무대에 오르신 소감이 듣고 싶어요. 정: 큰 무대에 서는 것은 처음이라 많이 떨렸는데 관객들이 호응을 잘 해주셔서 금방 긴장을 풀 수 있었어요. 역시 우리 성균관대 학우들 최고인 것 같아요. 홍: 생각했던 것보다 사람들이 호응을 너무 잘해줘서 감동적이고 뿌듯했어요. 처음이라 서툴기도 하고 많이 떨렸는데 예쁘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준비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는데 무대 한 번 서니 다음번에도 또 도전할 원동력을 얻은 것 같아요. | 오디션에 합격한 비법이 있을까요? 정: 오디션이라고 긴장하고, 모든 것을 100%로 준비해 가기보다는 오디션 과정도 모두 즐거운 일이라는 마음으로 저희의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이 합격의 비결이라 생각해요. 홍: 실력 없는 댄스팀은 오래 갈 수 없는 것처럼 연습이 합격의 비법이라 생각합니다. 이 한 팀 준비하면서만 새벽 연습을 한 횟수가 열 번 가까이 되는 것 같아요. | 이번 무대를 준비하며 있었던 비하인드가 궁금합니다. 정: 밴드 공연팀으로 9팀을 뽑는다고 들어서 꼴찌라도 붙길 바랐어요. 근데 오디션을 보고 나니 저희 공연 인생에서 최고로 잘한 것 같은 거예요. 그래서 혹시 합격하려나 기대했는데 무려 3등으로 합격해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홍: 대면 오디션 때 제가 멘트를 하는 타이밍에 마이크가 갑자기 안 나와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요. 대면 오디션 특성상 전체 음원을 멈출 수가 없기에 임기응변으로 마이크 없이 큰 목소리로 멘트를 했습니다. 다행히 이를 패기 있게 봐주셔서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밴드 대동제 때 그 팀 (왼쪽), 밴드 피아체레 (오른쪽) ▲ 2024 대동제 ‘낭만록’은 아티스트 무대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16일에는 엔믹스와 잔나비, 17일에는 쿠기, 헤이즈, 박재범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박재범과 함께 pH-1과 유명 유튜버 아이쇼스피드도 깜짝 등장해 무대를 빛냈다. 예정되었던 청하의 무대는 가수 청하의 건강상 문제로 헤이즈의 무대로 당일 변경되었다. ▲ 엔믹스 (왼쪽), 잔나비 (오른쪽) ▲ ▲ 쿠기 (왼쪽), 헤이즈 (오른쪽) ▲ ▲ 피에이치원 (왼쪽), 박재범 (오른쪽) ▲ ▲ 무대를 즐기는 성균인들 ▲ 아티스트와 함께 무대에 오른 학우가 있었다. 오현택 학우는 잔나비의 무대 전 인터뷰에서 무대를 제대로 즐기고자 꽹과리를 가져왔다고 밝혔는데, 이를 들은 잔나비가 그를 무대 위로 초청해 함께 꽹과리를 치며 무대를 꾸몄다. 성덕의 꿈을 이룬 오현택 학우를 만나 잔나비와 무대를 장식한 소감을 물었다.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4학년 문턱에서 휴학 중인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컬처앤테크놀로지융합전공 19학번 오현택이라고 합니다. 새내기 때부터 ‘수선관 그 밴드’의 보컬로 활동했는데요, 당시 첫 정기 공연에서 부르게 되었던 ‘Hong Kong’이라는 노래로 잔나비 음악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잔나비의 다른 음악을 찾아 들으며 자연스레 ‘잔며들기’ 시작했습니다. | 꽹과리를 준비해 올 때 하셨던 생각이 궁금해요. 꽹과리는 잔나비에 대한 애정을 어필하는 일종의 소품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운 좋게 무대 위로 올라간 뒤로는 “설마 이 꽹과리 가방을 여는 일이 있겠어?”와 “오늘 무대 위에서 꽹과리를 치고 말겠어”라는 상반되는 두 가지 생각이 동시에 들기 시작했습니다. 잔나비의 무대가 점차 다가오고, 마이크를 통해 정훈 님과 꽹과리를 함께 치고 싶다고 어필한 후에는 괜히 기대를 품는 저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웃음). | 무대를 같이 장식하는 성덕의 꿈을 이루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며칠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꿈만 같습니다. 지금껏 무대 위에서 혼자 잔나비의 노래를 불러오던 제가, 그들과 한 무대에서 함께했다는 이 기억만큼은 수십 년이 지나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괜히 무대를 망친다는 비난을 받을까 봐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낭만 넘치는 무대였다며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신 학우 여러분들과 스쳐 지나갈 수도 있었을 팬 한 명의 이야기도 잊지 않고 기회를 주신 잔나비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이 기억을 밑거름 삼아 낭만 있는 인생을 보내보겠습니다. 대동제가 성황리에 끝마칠 수 있었던 것은 총학생회 SURE!와 실무단들의 축제 이면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장세윤(신소재 23) 학우를 만나 실무단으로서 축제에 참여한 소감을 물었다. | 실무단에 지원하신 계기가 궁금해요. 평소 교내 활동에 참여한 적이 없어서 실무단 활동을 계기로 학우들이 축제를 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하고, 열심히 일하는 총학생회에 도움이 되고 싶어 지원했습니다. 축제를 같이 즐겨야 할 남자 친구가 총학생회여서 ‘같이 못 놀 바엔 일을 하자’는 마음에서 지원한 것도 있습니다. | 양일간 실무단으로 어떤 업무를 하셨나요?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전까지는 팔찌 배부 업무를 맡아 팔찌를 채워주고, 유의 사항을 안내하는 일을 했습니다. 오후 6시부터는 성균인존 내부 순찰, 무대 뒤 순찰 등의 업무를 맡아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도왔습니다. | 실무단 일을 하며 보람찼던 점과 힘들었던 점이 궁금합니다. 팔찌 배부 업무를 맡았을 때 먼저 인사하고 유의 사항 안내 시 한 마디 한 마디에 대답해주고, 감사 인사를 남기는 학우들을 만났을 때 보람찼습니다. 밝게 인사하고 가는 분들 덕에 힘을 얻어 끝까지 일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일 힘들었던 점은 아티스트를 보기 위해 펜스를 열고 들어가는 사람들과 아티스트 차량 주위로 몰려드는 사람들을 통제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자연과학캠퍼스 대동제 낭만록의 열기가 가시기도 전에,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도 5월 29, 30일 양일간 대동제가 진행되었다.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축제 역시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되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청춘전야(靑春前夜)의 ‘앞 전(前)’을 ‘온전할 전(全)’으로 바꾼 ‘청춘전야(靑春全夜)’ 슬로건으로 대동제로 비로소 완전해진 성균인의 밤을 표현했다. 밤하늘을 수놓은 폭죽만큼 진록으로 빛났던, 성균인의 밤의 현장에 들어가 보자. || 전야(前夜) 이번 대동제는 다양한 주간 부스로 대동제의 낮을 알차게 채웠다. 학생들이 준비한 부스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 X Google, 역전할머니맥주, 썬키스트를 비롯한 여러 프로모션 후원사의 부스가 입점해 더욱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썬키스트와 역전할머니맥주 부스 운영진을 만나 진행 중인 이벤트에 관해 물었다. | 부스에서 진행하고 계신 이벤트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썬: 썬키스트 인스타그램 팔로우 시 음료 샘플 제공, 인스타그램에 스토리 업로드 시 럭키드로우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밸런스 보드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밸런스 보드 성공 시 해당 학과에 음료 4박스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역: 농구 게임 등 여러 게임을 통해 맥주와 안주 3종을 푸짐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우분들이 즐겁게 참여해 주셔서 기쁘고 덩달아 저도 신나게 즐기고 있습니다. | 성균관대 축제 분위기는 어떤 것 같나요? 썬: 여러 대학 축제를 다녀봤는데 성균관대는 분위기가 특히 활기차고 밝은 것 같아요. 날이 더운데도 다들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역: 대학교에 와서 젊은 기운도 많이 받아 가고, 즐거운 기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 오길 잘한 것 같아요. 금잔디 중앙에는 대형 포토존이 마련되어 축제 인증샷을 찍을 수 있게 했다. 총학생회 부스에서 준비한 영수증 사진을 걸 수 있도록 마련된 포토존 앞에서 학우들은 다같이, 혹은 혼자서 제각기 다른 청춘의 한 장면을 기록했다. || 야행(夜行) 성균인들의 밤은 다양한 주점과 동아리 무대,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비로소 완전해졌다. 경영관 필로티와 금잔디, 대운동장에 자리한 26개의 주점 모두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날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 왔을 국어국문학과의 ‘응답하라 1398’ 주점의 서한희(국문 23) 학우를 만나 주점 현장의 분위기와 주점 준비 과정을 물었다. | 주점을 운영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힘들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만큼 보람찬 행사였다고 생각해요. 거의 한 달 전부터 준비했는데 기획부터 홍보, 운영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준비하다 보니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준비 과정에서 학생회 부원끼리 더 돈독해지고 주점을 방문한 지인들도 모두 열심히 준비 한 게 보인다고 말해주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 국어국문학과 주점의 특색을 꼽자면 무엇인가요? 올해 국문과 주점의 주제가 ‘과거와 현재의 소통’이었어요. 그래서 기본 컨셉은 조선시대로 설정하되 중간중간 밈이나 신조어와 같은 ‘MZ’ 요소를 적절하게 섞으려고 노력했어요. 서빙하는 부원들도 개량한복 위에 헤드폰, 리본, 청바지 등의 아이템을 매치해 재미있고 개성있게 준비해 보았어요. 실제로 메뉴판이나 홍보 자료를 제작할 때도 기획부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웃긴 유행어를 떠올리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납니다. | 주점 준비 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가 궁금합니다. 케첩 통조림 따개가 없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요. 저희 주점엔 칼을 쓰는 메뉴가 없다 보니 날카로운 도구라고는 가위밖에 없어서 저희 부원이 가위로 케첩 통을 열심히 내리쳤어요. 그런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옆 주점에서 칼을 빌려주셔서 안전하게 딸 수 있었습니다. 다른 주점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주셔서 인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우측 하단_‘응답하라 1398’ 주점의 서한희 학우) 주점과 동아리 무대로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자, 아티스트의 공연이 이어졌다. 29일에는 에이티즈, 비비, 카더가든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30일에는 크래비티, 위클리, 에스파, 데이식스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30일에는 입장 팔찌에 적힌 숫자를 통해 청춘드로우를 진행했는데, 크래비티와 위클리가 행운의 주인공을 직접 뽑으며 청춘드로우 현장을 함께했다. 아티스트 무대 사이에는 폭죽 쇼를 진행해 축제의 낭만을 한층 더했다. ▲ 에이티즈 (왼쪽), 비비 (오른쪽) ▲ ▲ 비비가 선물한 밤양갱 (왼쪽), 카더가든 (오른쪽) ▲ ▲ 크래비티 (왼쪽), 위클리 (오른쪽) ▲ ▲ 에스파 (왼쪽), 데이식스 (오른쪽) ▲ ▲ 폭죽 쇼, 청춘드로우, 그리고 축제를 즐기는 성균인들 ▲ 아티스트 중 자랑스러운 성균인으로 대동제를 빛낸 학우가 있다. 조혜원(연기예술 24) 학우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위클리 ‘조아’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조혜원 학우는 관객과 소통하는 동시에 칼군무로 무대를 소화해 내는 등 아티스트로서 완벽한 공연을 보여주었다. 조혜원 학우를 만나 오늘만큼은 대학생 조혜원이 아닌, 아티스트 조아로서 무대에 오른 소감을 물었다. | 성대생이 아닌 위클리 조아로서 무대에 선 소감이 궁금합니다. 아이돌이라는 꿈을 갖기 전부터 성균관대학교 입학은 제게 정말 큰 목표였어요. 지금 동기들과 함께 성균관대학교 24학번 조혜원으로 학교에 다니게 되어 행복해요. 그런 저의 모교에서 위클리 조아로서 무대를 하고, 재학생들과 대동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게 벅차기도 하고 너무나 큰 영광이었어요.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 같아요. | 무대 다음날이 생일이었는데, 관객의 축하를 받았을 때의 심정이 궁금해요. 상상도 못했는데 관객들께서 축하 노래를 불러주시는 걸 들었을 때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어요. 대동제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이만한 생일선물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관객들께 생일 축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니 감동이었어요. 그렇게 많은 분께 축하를 받는 건 처음이었어요. 행복한 축제의 기억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오히려 제가 최고의 생일선물을 받고 갔어요. 이 인터뷰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함께 축제를 즐긴 성균관대 학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대동제는 재밌게 즐기셨나요? 저도 입학 후 첫 축제여서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축제를 기다려 왔었는데요, 함께 축제를 즐겨주신 동기들 선배님들 덕분에 기대했던 것보다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이제 축제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열심히 학교생활을 해야 할 때잖아요. 우리 함께 힘내서 파이팅 해봐요! 성균관대학교 학우 여러분 사랑합니다. ♥︎ ▲ 조혜원 학우 (위클리 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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