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식당 가이드 - 율전 편
행단골 · 해오름 · 구시재

  • 429호
  • 기사입력 2019.10.07
  • 취재 손영준 기자
  • 편집 심주미 기자

지난 호에는 두 차례에 걸쳐 명륜 캠퍼스라 불리는 인문사회과학캠퍼스의 교내 식당에 대해 알아보았다. 캠퍼스 이원화 체제로 운영되는 우리 성균관대학교, 그렇다면 율전 캠퍼스라 불리는 자연과학캠퍼스의 교내 식당도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이번 달 <킹고 복덕방>에서는, 율전 캠퍼스의 교내 식당에 대해 알아보았다. 과연 어떤 식당들이 있을지 함께 살펴보자. 자과캠 식당은 2017년에 리모델링을 해서 인테리어나 메뉴가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좋아졌다. 사용자에게 편리하도록 식당을 개선하고 메뉴도 알차졌다. 리뉴얼 당시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받아들여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 행단골 (a.k.a 학식)


위치 : 학생회관 2층
운영시간 : 평일 조식 08:00~09:00 / 중식 11:00~14:00 / 석식 16:30~19:00
팝업델리 09:00~18:00 / 카페 08:30~16:30
(주말 및 공휴일은 휴무)


명륜 캠퍼스에 은행골 식당이 있다면, 율전 캠퍼스에는 행단골 식당이 있다! 내부에는 은행골 식당과 비슷하게 싱푸차이나(중식), 가츠엔(일식), 봄이온 소반(한식), 팝업델리 등이 입점해있을 뿐 아니라, 나폴리폴리와 고슬비빈 등 행단골만의 식당도 운영 중이다. 식단이 매일 바뀌고, 한식 양식 중식 모두 먹을 수 있어 학생들이 자주 찾는다. 2층 식당에서 학생회관으로 이동하면 써브웨이가 있어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행단골을 이용하는 한 학우는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음료수 세트 메뉴를 가장 추천했다. 무엇을 먹을지 확실히 정하기 어려운 날은 행단골 식당에 들러 메뉴를 보고 결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 해오름 (a.k.a 공식)


위치 : 제2공학관 지하 1층
운영시간 : 조식 8:00~10:30 / 중식 10:30~17:00 / 석식 17:00~18:50
(주말 및 공휴일은 휴무)


제2공학관 26동 지하 1층에 있는 해오름 식당! 이곳을 이용하는 많은 학생들은 이른바 ‘가성비’를 해오름 식당의 최고 장점으로 꼽는다. 중식으로 총 네 종류의 메뉴가 준비되며 이에 따로 찐만두나 치즈 감자 등의 서브 메뉴가 제공되며, 석식 때에는 다른 메뉴들로 준비된다. 행단골 식당과 마찬가지로 매일 식단이 다르게 나오지만, 가성비가 최고인 만큼 학식보다 싸고 풍성하다. 밥은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푸짐하게 준다니, 배고플 때는 해오름 식당으로. 


⊙ 구시재 (a.k.a. 교식)


위치 : 복지회관 3층
운영시간 : 중식: 11:30~13:30 / 석식: 17:00~18:30
(주말 및 공휴일은 휴무)


율전의 패컬티 식당, 구시재. 본래는 교직원 식당이지만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다. 명륜 캠퍼스에서 거의 대부분 학생들이 패컬티 식당을 잘 가지 않는 것처럼 율전 캠퍼스에서도 학우들이 구시재 식당을 찾는 일은 드물다고 한다. 구시재 식당에서는 7,000원에 뷔페 형식의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10,000원 내외의 다양한 메뉴 역시 준비되니 기호에 따라 이용하면 된다. 명륜 캠퍼스의 옥류천 식당이 따로 룸 내에서 회의 등을 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같이, 구시재 식당 역시 PDR(Private Dining Room)을 제공한다. 학교 내에서 뷔페를 이용하고 싶은 날은 구시재 식당에 방문해 몇 안되는 학생 방문자가 되보자.

[구시재 메뉴]


명륜 캠퍼스와 율전 캠퍼스의 식사 환경은 조금 다르다. 율전 캠퍼스는 기숙사가 전부 교내에 있어 기숙사 생활하는 학우들은 기숙사 밥을 먹는 일이 많다. 상대적으로 기숙사 접근율이 떨어지는 명륜 캠퍼스 학생들에 비해 교내 식당 이용률이 떨어지는 것이다. 그렇지만, 율전 캠퍼스 교내 식당의 양과 질은 결코 명륜 캠퍼스의 그것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 율전 캠퍼스를 다니거나, 방문할 일이 생긴다면 한 번쯤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교내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늘 정성으로 음식을 준비하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