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 커피 한 잔의 여유
혜화 초교수카페

  • 407호
  • 기사입력 2018.11.15
  • 취재 이희영 기자
  • 편집 한휘연 기자

맛있는 음료를 마시며 지인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조용한 분위기에서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또는 그 여유롭고 낭만적인 분위기 자체를 즐기기 위해 사람들은 카페를 찾는다. 혜화 주변에도 유명한 프랜차이즈 카페뿐만 아니라 소박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띤 카페들이 많다. 최근 혜화동 로터리 부근, 한 큼지막한 카페가 새로 자리를 잡았다. 아늑한 분위기 속 조용한 시간을 원하는 학우들에게 새로 개업한 ‘초교수카페’를 소개한다.

‘초교수카페’는 혜화동로터리 부근에 있는 카페이다. 혜화동 우체국 건물을 끼고 왼쪽으로 돌아 골목에 들어서면 오른편에서 이 카페를 볼 수 있다. 또 카페가 위치한 도로변이 학교 셔틀버스의 코스에 있어, 버스를 타고 혜화역으로 향하는 길에 창문 너머로도 이 카페가 보인다. 카페 건물이 총 4층으로 아주 크기 때문에 카페를 찾지 못하고 지나칠 일은 없다.



건물의 1층과 2층은 커피 및 브런치 공간이다. 1층은 베이커리로 꾸며져 있다. 카페에 처음 들어서면 기분 좋은 빵 냄새가 공간 내부에 감돈다. 빵이 진열된 베이커리 뒤로 카운터가 있고, 그 뒤로는 쉐프가 직접 빵을 굽는 모습이 보인다. 치즈/올리브 치아바타, 공주 밤 빵, 까망베르 크림치즈빵, 월넛 캄파뉴, 미니 올리브 피자, 통밀 스콘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을 고를 수 있는데, 대부분의 메뉴 옆에는 자유롭게 맛볼 수 있는 시식용 빵 조각이 준비되어 있다. ‘초교수카페’의 빵 메뉴는 너무 달거나 강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가격은 최소 1800원에서 최대 5500원 정도이다. 빵을 사 갈 수도 있고, 커피와 함께 카페 안에서 먹을 수도 있다. ‘초교수카페’의 음료 메뉴는 커피류, 차, 프라페 등으로 일반적인 카페 메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가격대는 3500원에서 5500원이다.



이 카페의 특징 중 하나는 커피 및 디저트뿐만 아니라 브런치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는 점이다. 수플레, 샐러드 및 파스타 종류와 감바스, 스튜 등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따뜻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살치살 스테이크 같은 스페셜 메뉴도 준비되어 있는데, 스테이크 메뉴는 런치 및 디너 세트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빵과 수프-스테이크-과일-커피 또는 음료로 구성된 코스를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스페셜 메뉴로는 ‘오늘의 플레이트’가 있다. 신선한 과일과 치즈, 햄 등으로 이루어진 매일 다른 식사를 받을 수 있다. 음식의 가격대는 대부분 10000원대이며, 살치살 스테이크는 28000원(점심 및 디너 세트는 각각 35000원, 40000원), 오늘의 플레이트는 20000원이다. 먹지 못한 빵은 따로 포장하여 가져갈 수 있으며, 브런치 메뉴를 주문할 시 모든 커피 메뉴가 2000원이니 참고하자.



1층과 2층은 밝고 따뜻한 조명과 분위기 있는 음악이 갖춰진, 편안한 카페테리아의 분위기를 띤다. 공부하는 손님들을 위한 창가 자리와, 대화를 원하는 손님들을 위한 넓은 책상과 편안한 의자 모두가 갖춰져 있다. 3층은 한국포렌식학회 사무실 건물이다. 실제 사무실로 사용되는 공간이지만 손님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4층은 와인바로, 아사히 생맥주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오후 7시까지는 커피를 주문한 손님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나, 그 이후부터는 주류를 주문해야만 출입할 수 있다. 와인의 경우 스파클링 와인 2종류, 그리고 화이트 와인 4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가격은 35000~90000원. 또, 4층에는 루프탑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술을 마시며 탁 트인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한 번 찾아가 보는 것도 좋다.


매일 낮 10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영업하며, 연락처는 02-743-3434이다.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두고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한 번 이곳을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