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Czech Technical University in Prague

  • 440호
  • 기사입력 2020.03.26
  • 편집 정세인 기자


글 : 한창우(전자전기 15)


  • ■ 교환학생 시기

  • 2019년 9월 9일 출국, 9월 16일 학기 시작, 2020년 2월 5일 학기 종료!



■ 출국 전 준비사항

수하물 캐리어, 기내용 캐리어, 책가방(기내용 캐리어에 넣어서 갔어요), 옷, 신발, 노트북, 필기도구, 수저, 수건, 블루투스 마이크(파티할 때 좋아요), 셀카봉, 세면용품, 우산, 텀블러, 여권&여권사진, 손톱깎이, 충전기&케이블, 렌즈, 서류파일, 선크림, 모자, 보조배터리, 비상상비약, 지퍼백, 자물쇠, 옷걸이, 빨래망, 멀티어댑터


옷은 가서 입고 버릴 것 위주로 챙겼어요! 일반적으로 귀국할 때 짐이 많아지기 때문에 많은 부피를 차지하는 옷을 버릴 생각이었어요. 그리고 항공사마다 기내용 수화물과 위탁 수하물의 규정 무게가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고 무게를 재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수강 신청

https://mobility.cvut.cz/prospectus/2018/FEE.html - 강의 목록 및 수업 계획서

https://www.fel.cvut.cz/cz/anketa/index_starsi.html - 강의 평가

 출국 전에 위의 사이트를 이용하여 들을 과목을 미리 정한 다음 파견대학 학점취득 예정조서를 작성하시게 될 겁니다. 예정조서와 실제 듣는 과목이 다르더라도 상관이 없기 때문에 너무 얽매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나중에 귀국하였을 때 작성하게 될 학점 취득 인정 조서입니다! 개강하기 1주일 전이 Orientation 주인데 그 주에 각 학부별로 대표 교수님 및 수강 신청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니 꼭 참석하시길 바랍니다.


■ 수업 진행 방식

<Czech Language 0>

 일상 생활에서 쓰이는 회화 표현 및 숫자와 관련된 체코어를 배우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교수님께서 영어도 잘하셔서 이해가 잘 되고 수업 전에 항상 복습하기 때문에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수업 중간에 옆 사람과 함께 하는 게임을 통해 즐겁게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P/F이며 출석 체크를 따로 하지 않지만 얼굴을 외우기 때문에 출석을 많이 하지 않으면 P를 받지 못합니다.


<Programming 1>

 JAVA에 대해 배웠는데 교수님이 아주 친절합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다시 설명해주시고 PPT에 있는 코드를 다 같이 써보면서 원리를 이해하는 수업입니다. 홈페이지에 평가방식이 잘 나와있으며 시험은 어려운 편이 아닙니다. 과제는 총 3번 정도 있었으며 마지막은 프로젝트를 제출하는 것이었는데 본인이 만들고 싶은 어플이나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제출하고 발표하면 됩니다. 매우 쉬운 프로그램을 만들더라도 교수님이 거의 만점을 주시기 때문에 부담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제가 이번 교환학생을 하면서 들었던 수업 중에 가장 힐링이 되는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Matlab>

 기초부터 응용까지 차근차근 설명을 잘 해주시며 PPT에 설명이 잘 되어 있어 매우 유익한 수업입니다. PPT에 나온 코드나 문제들을 2시간 30분 동안 교수님과 함께 풀어나가는 수업으로 피곤하지만 매우 유익한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제나 중간 시험 난이도도 쉬운 편이라 점수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50%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점수를 5점 단위로 주시기 때문에 부분 점수는 받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준비한다면 충분히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Digital and Analog Circuits>

 회로의 기초부터 CMOS, PMOS, NMOS 등 회로에 대해 넓고 얕은 지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쉬워서 부담이 거의 없었습니다. 수업은 학생들의 참여 위주로 진행되며, 손 들고 나가서 문제를 풀면 보너스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교수님이 워낙 친절하셔서 학생들에게 어떻게든 점수를 잘 주시려고 합니다. 과제나 시험 난이도 역시 매우 쉬운 편입니다.


<Computer Units>

 어쩌면 이 수업이 교환학생을 하면서 전공 관련 지식을 가장 많이 얻을 수 있었던 수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로 processor와 관련한 수업이며, PPT에 정리가 잘 되어있고 교수님께서 설명을 잘해주시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DOP processor를 이용한 프로젝트 및 후반부는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교수님께서 친절히 다 설명해 주십니다. 수업 진행 방식은 매주 세미나와 수업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미나 시간에는 학생들의 참여 방식으로 참여할 때마다 보너스 점수를 주십니다. 시험은 강의 시간에 배운 내용에서만 나오며 주로 세미나에서 다룬 부분들이 출제됩니다.


■ 소감 및 총평

5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지만 한국에서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을 경험했고 많은 문화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교환학생 꼭 오셔서 잊지 못할 추억 만들고 가시길 바랍니다. 여행도 많이 하세요! 저의 교환학생 생활은 제 인스타그램 kkul._.chang 에 나와있으니 참고하셔도 됩니다. DM 보내시면 답장 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