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르바예프 영재학교와 MOU 체결
세계로 나아가는 새로운 기회

  • 540호
  • 기사입력 2024.06.05
  • 취재 김나은 최예원 기자
  • 편집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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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수), 카자흐스탄의 나자르바예프 영재학교(NIS)와 우리 대학이 MOU를 체결했다. 나자르바예프 영재학교는 카자흐스탄에 있는 11세에서 18세 사이의 영재를 교육하는 곳이다. 위 학교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교육에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이번 MOU 체결은 우리 대학과 NIS 양교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NIS 측에서는 AEO NIS의 아누아르 장고진 의장, 이사베코바 아셈 수석 책임자, 졸업생 한 명이 참석했다. NIS 대표단은 600주년 기념관 입구에서 외국인유학생지원팀 직원들을 만나 총장실로 향했다.



아누아르 장고진 의장은 NIS의 우수한 학생들과 커리큘럼에 대해 설명하고 세계 교육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NIS는 40여 개 대학교와 국제 교류를 맺었고, 그들과 함께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장학금 관련해서 타대학과 논의하고 있으며 우리 대학과도 장학금 제공 여부에 대해 논의하면 좋을 것 같다는 뜻을 밝혔다.


유지범 총장은 카자흐스탄과 교류를 맺고 호의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긍정적 의사를 보였다. 카자흐스탄은 인구수가 늘어 인프라가 부족한 데에 비해 한국은 인구는 감소하는데 인프라가 넘쳐나기 때문에 양국이 교류를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체결된 MOU에 따르면 우리 대학은 NIS 프로그램과 NIS 12학년 인증서를 인정하며, NIS의 우수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교는MOU 체결 이후 선물 교환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체결식은 NIS 대표단이 성균관대학교의 국제관, 명륜당 등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로 마무리되었다.


NIS는 Nazarvayev Intellectual school의 약자로 카자흐스탄의 대통령 직속 영재 학교다. 학생들이 NIS에 입학하려면 국제 파트너들과 발전시킨 특별한 시험을 치러야 한다. NIS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와 10년 넘게 교류하며 NIS만의 커리큘럼을 개발했고, 이를 카자흐스탄의 교육 시스템에 전체적으로 반영했다. 교육과정 중에는 다개국어로 공부하는 trilingual education이 도입되어 카자흐어, 러시아어, 영어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국제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다. NIS는 30만 명의 교사를 위한 워크숍 세미나를 제공하여 전문적인 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NIS 졸업 후 QS 100에 속하는 대학교의 입학허가서를 받으면 정부가 등록금을 지원한다. 졸업생의 IELTS(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 평균 점수는 6.9로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한다. 이들 중 80%는 현지 학교로 진학하고, 20%는 해외 학교로 진학한다. 유럽으로의 진학도 많지만, 최근 한국 대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언급했다.


NIS는 국내 교육뿐만 아니라 세계 중등 교육을 촉진하는 데 성공한 경험이 있다, 카자흐스탄과 한국의 교류는 의심할 여지없이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며, 앞으로 긍정적 전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