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건학기념제: PRESENT

  • 429호
  • 기사입력 2019.10.14
  • 취재 고병무, 김유진, 김지현, 이솔희, 이채원, 최지원 기자
  • 편집 정세인, 민예서 기자

‘2019 건학기념제 : PRESENT’가 자연과학캠퍼스와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각각 9월 26일과 27일 그리고 10월 1일과 2일 이틀 간 진행되었다. 양 캠퍼스에 준비된 다양한 부스와 공연들이 더 신나는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가을의 성균관을 아름답게 빛냈던  2019 건학기념제를 지금  만나보자.


자연과학캠퍼스 건학기념제 ‘ESKARA UP!’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시작한 건학기념제 ‘ESKARA UP!’이 9월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 간 진행되었다. 이번 건학기념제는 여유로운 가을 분위기가 느껴지는 삼성학술정보관 앞 넓은 금잔디 위에서 열렸다.


◈9월 26일, 첫째날

 자연과학캠퍼스 건학기념제 ‘UP’의 첫째날인 26일 낮에는 창업지원단과 함께하는 ‘2019 청년 창업 한마당 투어’가 있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야외 부스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강연들로 구성되었다.


첫날 첫행사로 구글 김태원 상무가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다음은 연예인 노홍철씨의 강연이 있었다. 노홍철씨는 학생들 사이에서 강연을 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벤트 상품으로 에어팟과 영화관람권, 기프트 카드 등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이러한 상품들은 학생들에게 소소한 기쁨을 주었다. 창업지원단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주간 행사가 모두 끝나고 오후 4시부터는 금잔디 위에 설치된 무대에서 본격적인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와 ‘팔 굽혀 펴기 많이 하기 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들을 통해 재미를 더했다. 이후 퀴즈게임 ‘풀 UP’과 ‘VOLUME UP’, ‘POWER UP’ 등 다양한 컨텐츠로 축제의 분위기를 띄웠다. 이번 건학기념제에서도 작년과 동일하게 야간 공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성균인 존을 따로 지정해 관객들의 혼란을 방지했다. 축제의 꽃이라는 저녁 공연 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몰려들었지만 큰 혼잡없이 진행되었다. 저녁 공연에서는 ‘로티플’, ‘SMC’, 그리고 ‘Kingos’의 학교 단체 공연이 있었다.

 

학생들 공연 후에는 초대 연예인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싱어송라이터 ‘그리즐리’, 최근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3인조 발라드 그룹 ‘V.O.S’,  발라드 가수 ‘거미’의 공연이 있었다. 가수들은 관객들의 열화같은 호응에 히트곡들로 화답하며 좋은 무대를 보여주었다.  ‘스윙스’는 마지막을 장식하며 기대했던 만큼 흥이 넘쳤다. 연예인 공연이 모두 끝난 뒤에는 디제잉 파티가 이어져 열기를 더했다.

◈ 9월 27일, 둘째날 

 자연과학캠퍼스 건학기념제 ‘UP’의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이었던 27일 금요일도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부스와 무대들이 이어졌다. 총학생회 SPARKLE 주도 아래 기획된 이날의 주간 부스는 Warming UP, Hurry UP, Match UP 세 가지 트랙과 스타부스로 이루어졌으며 각 트랙별 부스를 참여해 도장을 모아오면 솜사탕과 슬러시, 응모권이 제공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UP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날 운영된 부스들의 이름은 hands UP, roll UP 등과 같이 단어 UP으로 끝나게 지어져 소소한 재미를 자아냈다. 훌라후프 먼저 넣기, 제자리 멀리뛰기, 턱걸이 등 몸을 직접 움직이며 참여할 수 있는 활동적인 부스들은 ‘운동회’라는 이번 건학기념제 주간부스만의 특색을 더욱 고조시켰다. 각각의 부스에 1등에서 3등까지 걸려 있는 상품과 도장을 얻기 위한 학우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띄었다. 축제 분위기를 물씬 나게 해준 헤나 스티커, 글리터 체험부스 make UP과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슬라임 체험 부스 가내 수공UP도 성황리에 운영되었다. 이 밖에도 해시태그 이벤트, 팔찌 이벤트, 티셔츠 배부 등 이벤트들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잔디 위 무대에서는 각종 공연동아리들의 무대가 있었다. 공연동아리 ‘막무간애’, ‘야망’, ‘화려한 혈통’ 등의 열정적인 공연이 있었고 특히 댄스동아리 ‘B.E.S.T’는 명륜캠퍼스 힙합동아리 ‘꾼’과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여 양 캠퍼스 학우들의 관심과 환호를 받았다. 해가 지고 저녁이 되자 연예인 공연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날의 라인업은 힙합 레이블 ‘엠비션 뮤직(ambitionmusik)’의 창모, 해쉬스완, 애쉬 아일랜드, 김효은으로 최고의 힙합 레이블 답게 삼성학술정보관 전방을 메운 학우들과 율전동 지역 주민들의 흥을 돋았다.  힙합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어색해하던 몇몇 사람들도 이들의 음악과 함께 축제 분위기에 물씬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듯 자연과학캠퍼스의 2019 건학기념제 ‘UP’은 다가올 인문사회캠퍼스의 건학기념제 ‘Present’에 대한 기대를 남긴 채  초가을의 즐거움 속에 마무리되었다.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건학기념제 ‘PRESENT’

2019년 건학기념제 “Sparkling Moment 3 : PRESENT”가 10월 1일(화), 10월 2일(수) 양일 간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열렸다. 가을이 다가와 조금 선선해진 날씨와 맑은 하늘이 건기제를 맞이한 학생들을 들뜨게 했다.


◈10월 1일, 첫째날 

 총학생회는 금잔디 부스에서 스티커와 건학기념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자, 도장 등을 배부했다.  돗자리 대여사업을 실시하여 학우들이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하고 의자가 있는 자율존도 있었다. 총학생회 부스 콘텐츠로는 다양한 미니게임이 진행되었다. ‘현재를 잡아라’, ‘빨간 맛 게임’, ‘고요 속의 외침’으로 이루어진 콘텐츠가 축제를 다채롭게 만들었다. 주간 동아리 공연으로는 ‘킹고 응원단’, ‘Workaholic’, ‘PARAN’, ‘B.O.N.D’, ‘레퀴엠’이 멋진 무대를 꾸몄다.


 도서관과 600년주년 기념관 사이 길에는 푸드트럭존이 있었다. 푸드트럭존에서 학우들은 평소에 학교에서 쉽게 먹지 못했던 음식들을 즐길 수 있었다. 무대 정비시간이 끝난 후 야간 동아리공연이 시작되었다. 두드려를 시작으로 하프다운, 꾼, 희재, POTATOES, 밝은 달 무대가 야간 동아리 공연을 멋지게 꾸며주었다. 학우들이 열심히 준비한 이번 무대는 공연하는 학우도, 구경하는 학우도 모두 신나게 즐길 기회가 되었다. 야간동아리공연이 끝난 후 투빅의 무대가 시작되었다. 투빅의 감미로운 발라드는 가을바람이 부는 건기제와 잘 어울렸다. 준비된 노래를 마친 후 투빅은 즉석에서 학생들에게 신청곡을 받아 짧게 불러주며 소통을 했다. 투빅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감동을 주는 무대가 끝난 후 기리보이의 무대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듣고 싶은 노래제목을 소리치며 기리보이를 맞았다. 기리보이도 학생들의 환호에 응답하며 멋진 랩을 보여주었다. 기리보이의 신나는 무대를 마지막으로 건기제의 첫 번째 날이 막을 내렸다.

◈10월 2일, 둘째날

 건학기념제 둘째날인 수요일은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왔다. 아침부터 조금씩 내리던 비는 오후가 되자 쏟아졌다. 비가 온 탓인지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예정대로 축제가 진행되었다. 오후 1시 30분부터 약 한시간동안 성균관대 졸업생이자 백만 유튜버인 정선호 선배님의 토크 콘서트가 있었다. 성균관대 학우들이 만든 유튜브 영상을 함께 보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자신의 얘기를 들려주기도 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주간 부스에서는 디어스크, 청랑, 꿀단지 마켓등 다양한 부스들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린 후 신발을 증정하는 행사를 한 ‘슈펜’ 부스에 많은 학생들이 몰렸다.


저녁이 되자 비는 더욱 거세게 내렸고, 거센 빗줄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은 공연을 보기 위해 우비를 착용하거나 우산을 쓰고 자리를 지켰다. TuNA, JDA, 참교육 등 동아리 공연이 진행되었고, 8시 이후부터는 가수 조하의 무대로 연예인 공연이 시작되었다. 뒤를 이어 무대에 오른 윤하는 비밀번호486, 기다리다 등 여러 히트곡을 불러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끝으로 매드클라운 공연과 DJ의 애프터파티로 아쉬움을 간직한 채 건학기념제 ‘PRESENT’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