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대학 협력단체,
프레시맨가이드(Freshmen Guide)

  • 461호
  • 기사입력 2021.02.11
  • 취재 김나연 기자
  • 편집 윤서빈 기자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행사가 열릴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지만 2월만 되면 항상 새내기들의 가슴을 설레게하는 것이 있다. 바로 ‘오리엔테이션’이다. 고등학교 입시에서 벗어나 진정한 대학생이 되는 첫 발걸음을 맞이하는 순간만큼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은 없을 것이다. 이번에는 ‘OT에서의 짧은 인연을 평생 인연으로’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새내기들을 맞이하기 위해 노력하는 프레시맨가이드(이하 FG)를 만나보았다. 인터뷰는 프레시맨가이드 인사캠퍼스 회장 마하나임(영어영문학과 19학번) 학우가 맡아주셨다.



◆FG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FG는 인문과학계열, 사회과학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총 네 개의 대계열제 신입생들이 모인 학습 공동체 “LC(Learning Community)”를 이끌며, LC원들이 학교에 소속감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학부대학 협력 단체입니다. 따라서 한 LC에는 명륜, 율전 캠퍼스 각각 한 명씩의 FG가 배정됩니다.


 FG로서의 활동은 LC 단체 채팅방과 프레시맨가이드 SNS와 합격자 카페 등을 통해 신입생들의 학사안내, 수강신청, 학교 생활 꿀팁 등을 전달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신입생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한 학사안내 오리엔테이션도 주관하고요. LC 체육대회와 학부대학의 날 등 여러 가지 학부대학 공식 행사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 같은 경우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학사 안내 오리엔테이션 대신 규모를 축소한 동계 Teambuilding 행사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다른 단체에 비해 FG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무엇이 있나요?

FG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자부심 중 하나는 대계열제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첫걸음을 함께한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자부심 뿐만이 아니라 서로간의 신뢰와 소통 역시 FG의 큰 매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FG는 LC원들을 담당하고, 학사안내 오리엔테이션 등의 각종 행사를 주관하기 때문에 단체에 대한 소속감이 강하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돈독합니다.  FG에는 다양한 학과의 다양한 사람들로 모여있어 선후배 기수 간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히 조성되어 있습니다. 새내기들을 책임지고 안내해주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만큼, 좋은 사람들이 모여 새내기 학우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단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FG로 활동하면서 기억나는 에피소드를 말해주세요.

코로나19라는 예측하지도 준비하지도 못했던 전염병 때문에 여러 가지 일을 겪었던 것 같습니다. FG가 주관하는 가장 큰 행사는 학사안내 오리엔테이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FG는 OT를 준비할 때 필요한 업무능력을 습득하는 기간을 거쳐 정식 FG가 된 후 본격적으로 OT에 쓰일 자료들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코로나 19때문에 예정하고 있던 학사안내 OT가 취소되어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노력들이 무산되어 고충을 겪었던 일이 있습니다. 신입생 여러분을 대면으로 만날 수 없다는 점이 너무나 슬펐지만 비대면 안내를 통해서라도 신입생 여러분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FG 내부에서는 열심히 배포 자료를 제작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신입생들이 코로나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도와주셔서 고맙다는 말을 FG들에게 전하셨습니다. 이런 말을 들었을 때 그것이 FG에게 가장 큰 보람이며 기쁨이 아닌가 싶습니다.



◆ 2020년에는 무슨 활동을 했고, 2021년에는 어떻게 활동할 예정인가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많은 행사가 취소되었고 학우여러분과 오프라인으로 만날 기회가 비교적 적어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2020년 1학기 중에는 비대면으로 새내기 미션을 진행하며 새내기 학우 여러분이 친해질 기회를 만들었고 우수 LC를 선정하여 상품을 수여했습니다. 여름 방학 중에는 “하계 Teambuilding”을 진행했습니다. 캠퍼스별로 LC가 모여 학사 안내를 받고 서로가 친해질 수 있는 커뮤니티 빌딩 시간과 캠퍼스 투어 시간을 가졌습니다. 2학기에는 학부대학의 날 행사를 진행하여 우수 LC 포트폴리오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2021년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에 어떤 행사를 진행하게 될지 확실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는 신입생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한 “동계 Teambuilding”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계 Teambuilding에서는 하계 때와 같이 학사 안내 지도, 커뮤니티 빌딩, 캠퍼스 투어를 진행할 것이며, 모든 과정에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1년도에 코로나19 상황이 진정 된다면 이전처럼 LC체육대회, 오프라인 새내기 미션 등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FG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FG로서 1학년 때 반드시 해야할 것이 있나요?

FG가 되기 위해선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통과하셔야 합니다.  새내기들의 1년이라는 시간을 책임져야하는 위치에 있는 만큼, FG에게는 책임감이 가장 중요합니다. 책임감과 함께 신입생들에 대한 여러분의 밝은 마음을 보여주시면 누구나 FG가 되실 수 있어요.


 1학년 때 반드시 해야할 것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데요.

1) LC 잠바(엘잠) 입고 LC원들과 명륜당이나 디지털 도서관 앞에서 사진찍기

2) 담당 FG와 같이 밥약속(줄여서 밥약)하기

3) 대학생활을 함께 할 좋은 인연 만들기

코로나19때문에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지만 새내기들께선 꼭 세 가지를 하셔서 행복한 추억을 쌓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에 들어올 새내기 여러분께 한마디 부탁드려요.

코로나 19라는 험난한 상황 속에서도 수험생활을 마치고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FG가 대계열제 새내기 학우 여러분의 성공적인 1학년 생활을 시작하실 수 있도록 여러분들 뒤에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남은 방학 기간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고 새학기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하며 여러분의 대학생활의 시작을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OT에서의 짧은 인연을 평생의 인연으로, 프레시맨 가이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