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 스타일’ 의 대표 패션아이템

  • 451호
  • 기사입력 2020.09.14
  • 취재 정민석 기자
  • 편집 김유진 기자

로나 바이러스는 일상 속 많은 부분의 변화를 일으켰다. 전염력이 강한 탓에 술을 마시거나 카페에서 이야기를 하던 사람들을 산책, 러닝, 등산 등 외부로 나가게 만들었다. 여러 사람들이 밖에서 하는 운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이는 스포티 스타일 인기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정확히 말하면, 스포티 스타일에 대한 관심은 훨씬 이전부터 시작되었다. 남녀 모두가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필라테스 등으로 운동을 통한 몸매를 가꾸는 것이 흔해지면서, 많은 스포티 의류들이 인기를 가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러한 스타일링은 운동 중에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스포티 캐쥬얼’, ‘스포티 스트릿’ 등의 명칭으로 일상에서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스포티 스타일의 대표 아이템들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아노락

아노락은 방품, 방우, 방설용으로 등산이나 스키용으로 활용되는 후드가 있는 가을, 겨울철 재킷이다. 보통 바람막이 재질 혹은 울(wool) 재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간절기나 겨울철에 주로 활용되는 스포티 아이템이다. 바람막이 느낌의 아노락의 경우 뒤에서 언급할 조거팬츠나 트랙팬츠와 함께 구사하는 경우가 많고, 운동화를 매치하면 스포티한 코디를 완성시킬 수 있다. 양모 느낌의 아노락은 겨울철에 남녀노소에게 선호되는 아이템인데, 스포티한 느낌이 조금 덜하기 때문에 스포티 캐주얼 룩뿐만 아니라 일반 캐주얼 룩에도 활용될 수 있다. 아노락과 톤이 비슷한 계열의 데님을 매칭해주면 더욱 깔끔한 옷차림이 될 것이다.   



#조거팬츠

조거팬츠는 조깅하는 사람을 뜻하는 조거와 바지를 뜻하는 팬츠의 합성어로 발목을 타이트하게 잡아주고, 허벅지 부분의 통이 느슨한 팬츠를 말한다. 조거팬츠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트레이닝 복 재질의 조거팬츠, 데님이나 슬렉스 느낌의 조거팬츠 등 디자인이 다양하다. 트레이닝 팬츠 느낌의 조거팬츠는 남녀노소가 편하게 입는 하의 중 하나이다. 여성의 경우 조거팬츠와 짧은 기장의 상의인 크롭티를 함께 매칭 하여 코디할 수 있다. 러닝화나 운동화를 신으면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낼 수 있고, 크롭과 팬츠의 느낌에 맞게 힐이나 부츠를 신어줘도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또한 조거팬츠의 경우, 여러 모양과 개수의포켓 또한 그것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트랙팬츠

일반인들에게는 ‘츄리닝 바지’로 더 익숙한 트랙팬츠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집이나 편한 장소에서 간편하게 입는다. 하지만, 이 트랙팬츠 또한 스포티한 느낌의 코디를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위아래 셋업 느낌의 트랙팬츠 코디로 주로 활용되지만, 캐주얼 상의인 후드나 맨투맨과도 잘 어울린다. 앞에서도 언급한 아노락과 함께 매칭해도 적절한 스포티룩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트랙팬츠가 다리 옆태 쪽에 쥴 포인트 디자인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러한 디자인을 살려 코디를 할 수 있다. 또한 버킷햇이나 볼캡같은 아이템을 활용해도 더 좋은 트랙팬츠 코디가 가능할 것이다.


#러닝화

러닝화는 기본적으로 뛰는 운동을 위해 제작된 신발류이다. 하지만 매니아틱한 시리즈가 많은 신발류 중 하나이기도 하다. 나이키의 ‘에어조던 시리즈’나 아디다스의 ‘이지부스트 시리즈’는 공식가격 보다 훨씬 높은 금액으로 거래되곤 한다. 스포티하면서도 스트릿한 디자인의 러닝화들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는 일상 코디에도 쉽게 쓰인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러닝화의 경우, 댄디하고 정갈한 느낌의 코디 외에는 모든 룩에 소화가 가능하고, 색깔 자체가 튀고 스포티한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옷차림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주로 사용된다.      


 포티한 아이템들은 운동할 때 혹은 편한 차림을 위해 입을 때도 좋지만, 평소와 다른 스타일을 구사할 때 활용해도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하게 아이템들을 매칭한다면, ‘편함’이 기본이 되는 스포티함에 악영향을 줄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 소개한 아노락, 조거팬츠, 트랙팬츠, 러닝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템들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운동하면서도 편하게 스타일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굳이 운동하면서까지 누군가에게 잘 보일 필요는 없지만, 자기만족을 위해서 완성도 있는 코디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